마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른쪽 골반쪽이 좀 안좋습니다..
기존에 있던 팀에서 축산, 농산, 수산 중에서 한곳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제가 선택할수가 있습니다
수산은 제가 갈 생각이 없으므로 제외..
이번에 축산이 업체에서 들어오던것들이 전부다 직매입으로 바뀌게 됩니다
고로...아주머니들이 하시던 호객행위도 저를 포함해 직원이 해야합니다
발골 같은 작업은 없습니다 애초에 부위별로 가공이 되어서 들어옵니다
즉..2차(?)가공만 하면 되지만 칼과 기계를 쓰긴 해야 됩니다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지만 더울때 시원한 곳에서 일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손가락 부상의 위험...일반 칼과는 달라서 베이면 꿰메는게 거의 기본....하아...무섭네요
농산....
양곡팀은 따로 있습니다
과일, 채소를 취급합니다 뭐...진열하고 발주 넣고 하는 업무를 할텐데 문제는 육체의 노동이...골반이..
채소를 다듬는 일이라거나 소분은 아주머니들이 계십니다
현재 있는 팀에서는 제가 어느정도 자율적으로 결정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런데 축산으로 간다면 권한 이랄것도 없이 그냥 할 일이 딱 정해져 있죠...칼질...고객 응대
농산의 경우에는 자율적인 권한이 어느정도 있긴 한데 문제는 이미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거죠...
하아...지금 있는 팀이 좋은데..
골반 안좋아서 옮기시는거면 농산은 헬이고...
수산과 축산 둘 다 칼잡는데라 서열이 엄격해서 좀 그러네요.
축산도 아침에 물량 들어온거 정리하려면 웨이트 좀 치는 기분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