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인가 고딩때부터 한창 판타지소설이 유행했었어요.
드래곤라자 하얀로냐프강 가즈나이트 등등
그중에 드래곤라자를 5권인가 6권까지 봤던시절.
형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었음.우리집에 종종놀러오던 형친구가 라자작가인 이형도씨 친동생.
그때 처음으로 우리지역대학교에 다니고 있다는사실과 작가집이 우리동네란걸 알았음..
그사실을 안 나는 형에게 부탁을 했었죠.
작가집이니깐 책 다있겠네!!빌려보자!
대학생만 됐더라도 전질을 사서 전권에 사인을 받자!!가 됐을건데 책방에서 빌려보던게 버릇이던 시절이라
왜그리 생각이 단순했던건지 ㅜㅜ
여튼 형이 진짜 책을 빌려왔었음.근데...형친구왈:집에 반밖에없음 ㅋ
결국 계속 책방에서 완결까지 빌려봤었죠..
끝으로 작가님 아버님이 동네철물점인가를 하셨는데 이웃에게 고민을 토로하던게
자식넘이 맨날 방에박혀서 인터넷에 이상한글만올린다고 ...즉 폐인생활..
-_-;; 뜨면서 작업실구해서 나간걸로 독립했다죠 아마.
책좀 쓰라고!! 책좀써!! 당신책 내가 지금!! 책좀써!! 작가사인이고 나발이고 책만보면 되니까 책좀써!! 과수원 뭔일 나기 전에 진짜 안쓸생각인가!!
라고 좀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