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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응급실 구급실습 1일차.. (6) 2014/01/14 AM 02:04
말이 실습이고 딱히 실습이 아닌 관찰...

노환으로 가족이 소생을 포기해서 실려온 사망환자 1명.
오기전 간호사들이 소생실에서 셋팅을 하기에 CPR을 실제로 보나했는데 소생포기라 패스.
사망선고만 들음-_-;
뇌졸중 의심환자 두명
심근경색 환자 두명
술취한 할배 한명
담석두명
기타등등...

강의왔던 교수님말로는 응급실은 새벽에진짜 위급환자가 몰린다는데
새벽에는 실습생을 안받아줘서 어쩔수없음

+응급실 과장님말이 교통사고로 입원하려면 좀 작은 병원으로 가라하심.
보험진단관련이 국가쪽인가 넘어가서 엄격해지는바람에 큰병원가봐야 CT같은거 안찍어주려고 한다는군요.
이유없이 막찍으면 이유를 소명해야해서 귀찮기때문에 매우꺼린다고.
몇가지 이유를 더말해주셨는데 뭐 여튼 결론은 단순입원은 큰병원은 피하라~중상은 당연히 큰병원~

+2
구급실습을 병원에서 좀 꺼리는 편이라
받아주더라도 적극적으로 가르쳐주는곳이 적음.우리쪽에서 적극적으로 물어도 간호사에따라선 회피하기도-_-;
단지 공생관계와 병원평가점수 때문에 받는정도...
학교에 출강하는 교수님이 있는 병원은 매우 적극적으로 의학적 지식을 전달해준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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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u1970    친구신청

교통사고는 작은병원이 좋군요 좋은거 알아갑니다

아는분이 응급실 간호사로 있었는데 매날사람이 죽는거 보니 힘
들어서 그만두셨더군요 그리고 영생을주장하는 사이비종교에 빠졌습니다ㅜ

공허의 멘탈♥    친구신청

이런...뜬금;; 매우힘드셨던듯.

無念無想    친구신청

좋은정보라기보단 좀 나쁜정보죠..;
보험심사를 엄격하게 하면서 더 심해진문제라서..
외상후스트레스로 안좋은길에 빠지신듯.

치킨호프    친구신청

도로에서 교통사고 당해보니 내가 신고안해도 택시기사들이 했는지 엄청나게 빨리 접수가 되더군요
사고 나서 상황 파악하고 있는 사이 벌써 경찰이랑, 구급차가 도착
웃긴건 구급대원 오더니 이런 교통사고에 처리 잘해주는 병원 있다며 알아서 병원에 델다줌
친구랑 같이 하루 입원했었는데 한 20인실 정도 되는 큰 병실에 전부 가라 환자들ㅋ
우리도 원래는 며칠 더 입원하고 나올려고 했는데, 환자 중 한명이 코골이가 너무 심해서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 담날 상대 보험사에서 합의하러 왔길래 바로 콜하고 퇴원했었죠 ㅋ

無念無想    친구신청

무전 도청도 심하고 택시기사들 제보도 한몫한다죠.
나이롱환자를 설명할때 이런 예를 들어주시더군요.
피해자는 어떻게든 입원하려고 하고 가해자는 어떻게든 입원을 피하려고 한다고..
자기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아니라고 너무 남용해서 기준이 점점 엄격해진다는군요.

o베르단디o    친구신청

두번다시 근무하기 싫은 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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