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녀와 야수의 개봉일을 19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샌가 18일로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왔습니다.
음, 본론으로 돌아가 미녀와 야수에 대해서 말하자면
전체이용가라고 하기에는 아이들이 보기엔 너무 지루할 것 같더군요.
사실 영상미는 뛰어나서 눈은 심심하지 않았는데..
초반부터 중반까지 이야기를 너무 자세하게 풀어나가서 보는데 조금 힘겨웠습니다.
후반에 가서 갑자기 팍! 샤샤샥! 하는 느낌으로 빠르게 마무리를 짓다 보니...
많이 어색한 부분이 남았던 영화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말레피센트' 쪽이 좀 더 재밌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미녀와 야수'는 이러쿵 저러쿵 해도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게 보았던 영화입니다.
평점을 주자면 3.5/5 정도를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