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상청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시뮬레이션 예측도에 따르면 방사능 물질은 6일 제주도와 부산 대구 지역에 도달한다.
이어 7일에는 북한지역 일부를 포함해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방사능 물질에 덮인다. 부산과 대구지역은 일본의 일부지역과 동일한 고준위 방사능에 노출된다. 예측도에 나타난 6개 위험등급 중 중간 범위인 상당히 희석된 농도에 해당한다.
독일 기상청의 이번 예측은 지난 4일 예측했던 것 보다 방사능 물질의 범위나 위력이 강해진 것이다.
기상청 역시 ‘방사능 비’와 방사성 물질을 담은 바람이 7일께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찬 대륙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부터 황사 영향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방사성 물질을 실은 바람도 한반도쪽으로 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는 일본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입되더라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원전 사고 발생 초기에는 편서풍의 이유로 국내 방사능 영향은 전혀 없을 거라 예측했던 것과 다르게 미량의 방사능 물질이 계속해서 검출되자 국민들의 불안감과 혼란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일본을 위해 성금을 퍼부어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