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5촌당숙에게 정수기를 사셧습니다.
(모바일이라 오타가 좀있네요. ㅠ ㅠ)
당숙이 암웨이 하는사람인데, 이 양반한테 정수기를 무려 80 만원에 사오셨네요.
찬물 뜨거운물 나오는게 아니라 수돗물 정수해서 수도꼭지로 바로 나오는 방식이네요.
일년에 필터 한 번 갈아야하는데 무려 25만원이 든답니다. ?_?
가정용 정수기 25만원에서 35 만원이면 찬물 뜨거운물 다나오고 일년에 필터 한번 갈아치우는데 2만원에서 3만원만 하면 갈아치우는데, 세상에 80만원 짜리 암웨이 정수기를 사셨네요.
하......
당숙이라고, 친척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눈탱이를 맞히네요.
정수기 전문업체 제품이면 이해나 합니다만, 칫솔 치약부터 가전까지 오만가지를 파는 회사, 그것도 다단계회사 것을 사셨네요.
하...... 일년유지비가 정수기 하나 사는 돈이 나오는 제품이라니 이게 말입니까.
암웨이하는 이모에게 영양제 100만원치를, 그것도 몇병하지도 않는 것을 사주고 그만큼 둘러쓰셨으면 그만 하셔야되는데 또사시다니요... ㅠ ㅠ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설치를 마치셨다는군요. 저 없는 사이에......;;
두어번 사용했고...... 이거 환불 안되겠죠?
부모님께서는 환불하지 말자고 하시고......
하...... 환장하겠네요.
진짜 십대 때 같으면 두 번 생각안하고 바로 싸웠을건데 나이가 있어서 싸우지도 못하고...... ㅡ..ㅡ
이젠 암웨이 물건 또 써보시라고, 팔아달라고하면 눈탱이 맞기전에 먼저 때리고 싶네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