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회사 구석탱이에서 도시락 까먹던지 컵라면만 먹다가
요즘 날씨도 좋아서 간만에 외식하러 갔습니다.
장소는 눈여겨 보던 웬지 맛있어 보이는 중국집
중국집 치고는 깔끔하게 생겼더라구요ㅎ
제 친구말로 는 중국집은 좀 더러워 보여야 맛있다는데 전 그냥 깨끗한데가 좋음
그냥 자장면 먹으려했는데 웬지 사천자장면이 땡겨서 사천으로 시켰습니다.
가격은 5천원...5천원 치고는 양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건더기도 푸짐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ㅎㅎ
다음에 다른 것도 먹어봐야 겠습니다.
이거 먹고 빨리 나가라느 의미로 디저트도 나오더군요...ㅡ.ㅡ..
사실 이때 슬리퍼가 갑자기 뜯어져서...움직일수 없는 상황이었죠..
이래서 삼선슬리퍼는 믿을게 못됨
스쿠터 타고 와서 한쪽 발만 뜯어진 슬리퍼 위에 잘올리고
근처에 있는 문구점 가서 4천원 주고 삼선슬리퍼 구입...
중요한 순간에 끊어진 한심한 슬리퍼에게 애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