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때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넷북인지 뭔지에 훅해서 와이브로 가입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회사와 집의 거리는 걸어도 20분 스쿠터 타고 가면 6~8분쯤.
뭐 전철에서 라도 쓸일이 없는거였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완전 허세로 산거였죠.
방에서는 와이브로 신호가 약해서 잡히지도 않고
작은 화면 들여다 보며 답답하게 인터넷 할일도 없죠
넷북은 한 1년 방치하다가 지금은 어머니 드렸습니다.
진작에 위약금이랑 기기할부금 지불하고 해지 했어야 했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결국 오늘까지 와버렸네요.
48720원 X 22개월 = 1071840원
생돈...100만원 날렸네요..ㅜ.ㅜ
와이브로는 어머니 병원에 입원했을때 1달 쯤 사용한게 전부인데...
약 38만원을 KT에 그냥 퍼주었다는 생각을 하니깐 참 후회스럽네요.
그래도 그것도 드디어 끝났네요ㅎ 기기값 6만원 내고 종치기로 했습니다.
와이브로 모뎀은...불태워 버릴까 생각중.
............근데 2010년 최대의 실수인 아이폰4 가 아직 남아있네요...ㅜ.ㅜ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테더링으로 대체되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