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근처에 연기학원 이 좀 있는데
연기학원 애들로 보이는 애들이 우리 어차피 가야 하는 군대
동반입대 해서 같이 한번 재밌게 잘해보자.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던데 ㅋㅋㅋㅋㅋ
제가 입대 했을 당시에 동반입대 1기 였던 고참들 있는데 거의 전역할때까지
서로 말도 안걸고 살았고, 그 양반들 말고도 부대에 동반입대 5그룹 정도가 있었는데
대부분 이런 느낌이죠 "입대할때는 친구였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제가 포반장 시절에 동반입대 했던 포반 막내한테 실제로 했던 말이 있는데
"너랑 쟤랑 비교를 안할수가 없어!!"
이 한마디로 친구 사이를 갈라버린 슬픈 추억이 있죠..ㅜ.ㅜ
미안하다...이제 이름도 기억안나는 녀석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