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PS2 게임이 막 하고 싶을때가 1년에 3~4번 정도 있습니다.
뭐 사실 PS3가 하위호환이 되는 기종이기는 합니다만
연식이 연식이다 보니깐 이제는 웬만해서는 PS2 게임은 잘 안돌릴려고 합니다.
또 100% 호환도 아니고...업스케일링 기능은 아쉽지만 그냥 이참에 중고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문제는 집에서 사용하는 모니터가 컴포넌트 단자만 꼽으면
개병신 화질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거죠
처음 살때 컴포넌트 짭 으로 같이 끼워서 샀는데....
모니터에 꼽으니 이건 지진도 아니고 글자가 장난아니게 흔들리는 겁니다...ㅜ.ㅜ....
분노한 저는 홈플러스로 달려가 무려 3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정품 컴포넌트 단자를
사왔습니다....하지만 모니터가 병신이니 컴포넌트 케이블이 귀족이여도 별 차이가 없더군요..ㅜ.ㅜ
진도 8 에서 진도 5 정도로 줄은게 전부 였습니다....
사실 여기서 그냥 적당히 타협을 봤어야 하는데...PS2 게임이 너무 하고 싶었던 저는...
결국 질러 버리게 된거죠...TV를....홈플러스 갔을때 저렴하게 팔던 제품을 눈여겨 봤었는데
저도 모르게 질러버렸죠....
TV 세팅 하려고 책장도 하나 다시 구매 했습니다.
예전에 세로로 세워놓고 사용하던 책장은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가로로 놓으니깐 부서지려고 하더군요....ㅡ.ㅜ
결국 PS2 때문에 컴포넌트 케이블, TV에 책장까지...돈이 많이 깨져버렸네요.
하지만 여자랑 영화 몇번 봤다고 생각하니 괜찮군요ㅋ
역시 솔로가 좋다능!!
내가 번돈은 나만을 위해서만 사용한다!!!
산지 1년좀지나서 렌즈크리. 2년반째에 또 렌즈크리....관계가있을까요? ㅠㅠ
뭐 그후로는 아직까지 잘쓰고있습니다. 하위호환인데 이용해먹어야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