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에 회사사람 들이랑 당구장을 많이 가는 편입니다.
많이 갈때는 월~금 내내 다닌적도 있었죠ㅋ
그러다 보니 당구장도 한곳만 지정해서 계속 다니게 되었죠
하도 많이 다니다 보니 사장님이 개인 큐대 하나씩 세팅해준다고 했을 정도죠ㅋ
그런데 어제 단골 당구장에 갔더니 사장님이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혹시 ㅇㅇ동 살지 않아요?" 라고 그래서 "네" 하니깐
사는 주소 까지 맞추더라구요..."어!? 어떻게 아셨어요?" 하니깐
자기도 그 빌라 3층에 산다던 군요...저희 집은 2층...당구장 사장님은 3층..ㅋ
일요일에 집 앞에서 우연히 제가 올라가는 걸 보셨다고 하더라구요ㅋ
참 신기한 우연도 다 있네요ㅋ
당구장에서 저질 개그 많이 쓰고 역전승 하면 이상한 춤도 많이 추고 그랬는데...
죄송합니다...사장님 아래층 총각이 변태여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