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에 족저근막염 진단 받고 아직 까지 골골 대고 있습니다.
오늘 병원 가서 의사선생님과 상담 하다가 농담 삼아서 좀 빨리 완치 시키는 방법 없어요?
물어보니깐 주사 한방 놔준다고 하더라구요.
포도당 이라고 어쩌고 하는데 주사 맞는 순간 이건 뭐 지옥이 펼쳐 지네요.
제가 웬만한 통증은 참아내는 편인데...이거 맞는 순간 진짜 신음이 막 나오더군요...
"아흫....으허어어엏....씁...."
원래는 걸어다닐수 있는 상태 였는데 이 주사 맞고 나서 지금 발바닥 뒷꿈치는 탱탱 터질듯이 부어 있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물어보니깐 뭐 염증을 유발 시켜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잘 기억도 안나네요.
끙 효과 좋다고 하니깐 믿어봐야죠...그나마 내일부터 주말이라 다행입니다.
몇달 더 앓다가 산악행군 다녀오니까 이상하게 나아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가, 가만히 쉬다가 걸을 때 통증 으으으으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