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이 사자비지만 아직도 사자비를 조립하고 있지 않는 사자비입니다.
갑자기 스트라이크 건담이 땡겨서 연휴시작 하기 직전 금요일 밤 9시45분에 미친듯이 코엑스 건베 가서
구입해온 녀석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핑크에 꽂혀서...이놈으로 사오게 되었네요...뭐 어차피 빠르든 늦든 구매할 예정이긴 했습니다.
우선 몸체와 머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얼굴은 영 먹선 넣기가 힘드네요..ㅜ.ㅜ
못넣을건 없지만 기껏 열심히 만드려고 생각한 녀석이라 조금이라도 망칠 위험도 있는 작업은 하지 않기로 해서..
팔까지 조립을 해주었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그레이 먹선을 추가했습니다....그렇게 티가 나는것 같지는 않네요.
제 눈이 이상한듯...ㅡ.ㅡ
오오 섰구나 섰어!!
데칼 붙이기 직전의 가조+먹선 상태 전체 모습입니다.
등부분은 마커로 칠해주었는데...실버라 그런지 크게 티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광란의 데칼 작업...뭐 그렇게 많이 붙어있지는 않은녀석이라
시간은 생각보다 덜 걸렸습니다.
매뉴얼대로 전체 데칼 (건식데칼) 다 붙인 녀석은 이녀석이 1호네요.
오오...멋집니다....ㅜ.ㅜ
생각해보니 다크매터도 데칼 다 붙여주기는 했네요...건식 데칼이 없어서....
그러고 보니 왼쪽 스커트 건식데칼 붙이다 삑사리 나서 걍 남는걸로 붙여줬네요.
라이플 끝에도 마커칠을 해주었는데...너무 소심하네요
걍 과감히 칠해버릴까 하고 생각합니다
본체 보다 더 오래걸린 백팩!! 오오토리 입니다.
네...진짜 본체보다 오래 걸린것 같습니다...ㅡ.ㅜ
페널라인에 먹선 다 넣고 삐져나온곳 닦아내고..에휴...
걍 귀차니스트 답게 편리한 도구 있으면 그거 이용해야겠습니다.
한마디로 흘려넣는 먹선펜 사야겠습니다.
무장들도 다 만들어주고 데칼도 다 붙여주고 이제 합체만 남았습니다.
저 대검은 데칼이 이상하게 붙어서 망쳤네요..ㅜ.ㅜ...흙...공을 얼마나 들였는데...
아무튼 합체!!
방에 공간이 없어서...일단은 대충 전시해놨습니다.
몇일만 더 참으면 새로운 공간으로 보내줄께...
아무튼 정말 보람찬 조립 이였습니다.
이게...4번째 MG 네요.
9월11일부터 대략 2~3주 사이에 MG를 몇개나 산건지 모르겠네요...
이놈의 충동구매병은 나이먹을수록 심해지네요.
일단은 이쯤에서 스탑하고 방공간좀 만들어준 담에 다른것도 조립하고 해야겠습니다.
사자비가 사자비를 만드는 그 날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