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다니면서 느낀건 가격이 싼대신에 그만큼 희생한게 많은것 같다.
일단 가격이 싸다보니 동네 아줌마들이 많이 다니는 것 같은데...허 진짜 예전 헬스장에서는
상상도 못한 일이긴 한데...런닝머신에 물통이랑 수건 올려놓고 못 사용하게 맡아놓고
그 앞에서 수다들 떨고 있는 모습이였다...이건 실질적인 피해라고 할수 있어서
트레이너한테 말은 해놓은 상황인데 솔직히 효과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아 그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 젊은 여자도 보여서 눈에는 좋다...그거 하나 좋네요
샤워실...수압이 개그지같다...졸졸졸...
탈의실...좁아 터졌다...진짜 좁다...예전에도 탈의실은 작은편이라 생각했는데 더 작다.
그리고 무었보다 이동 동선이 거지같다...
락커에서 신발을 갈아신고 참고로 락커는 외부 계단에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와서 쭈~~욱 걸어서 (지하라 좀 넓음...ㅡ.ㅡ) 카운터 가서 회원 인증.
(인증도 어플로 함...폰에 쓸데없는 어플 까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저는 이것도 정말 싫었음)
옆에서 운동복 챙겨서 다시 입구쪽 탈의실 가서 환복후 운동.
그리고 운동 다하고 샤워장 가서 옷 갈아입고 다시 카운터 가서 열쇠 반납...다시 출구로...
상당히 와리가리 합니다...뭐 운동하러 온 사람이 그정도 움직이는게 뭐 어떠냐 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요ㅎㅎ
그냥 낭비할 필요 없는 시간을 낭비하는게 싫을 뿐 이죠...
예전에는 그냥 원큐로 가능했는데 말입니다.
다음으로 운동복 거지같습니다....1년 6만6천원이나 내고 이용하는데 바지는 너무 ㅄ같아서...
걍 제 바지 들고 다닙니다....얇고 짧고 주머니 없고....ㅅㅂ 더 알아보고 다녔어야 하는건데
좋은데만 다녀서 다 그런줄 알았는데 제가 실수 했네요....
헬스장이 넓어서 잘 몰랐는데 기구도 구형이고 종류도 별로 없네요.
하아....뭐 아무튼 아줌마들이야 2~3주 지나면 빠질테고 헬스장에서 계속 쓸데없는 할인 이벤트만 안하면
뭐 다닐만은 하겠지만....솔직한 심정으로 거지 같네요ㅋㅋㅋ
돈 낸거 아까워서 라도 계속 다니기야 하겠죠...그리고 앞으로는 헬스장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배웠다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