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칭찬을 못 들고 살다보니 그런듯 하네요ㅋ
부서에서 작업할때 잘하면 당연한거라 아무소리 못듣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왜 이렇게 했냐고 갈굼 받고
다른 부서 일도 도와주면 당연한거라 생각하는지 고맙단 소리도 못 듣고 하다보니 칭찬 내성이 엄청 낮네요..ㅜ.ㅜ
옆부서에 인트로 한개 만들어줬는데 완전 맘에 든다고 호들갑이더라구요
속으로 진짜 당황했음ㅋㅋㅋㅋㅋ대충 만들었는데 이런 좋은 소리를 듣다보니ㅋ
머리속으로는 "아오 트집 잡으면 그냥 원본 넘기고 알아서 하라고 쏘아붙여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언제나와 같이 전투태세로 간거였는데.......왜이렇게 좋아해...!!?? 오히려 미안해짐ㅋㅋㅋ
좋은말 들으니깐 막 온몸이 간질거리고 오글거리고 표정관리가 잘 안됨...ㅜ.ㅜ
회사에서 내 이미지는 항상 인상쓰고 츤츤거리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아무튼 이게 올바른 반응이겠지요ㅋㅋ
흙 나도 좀 따듯한 곳에서 좋은 소리도 많이 들으면서 일하고 싶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