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남자 스타일...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초롱초롱한 눈 과 열혈적인 그런 사람들...
이번주에 갑자기 회사에서 일을 받았는데 긴급이라고 우선적으로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 마케팅팀 팀장님이 완전 제가 거북해하는 스타일이네요
전 어둠의 존재이기 때문에 이런 밝은 사람들 거북함 진짜로...ㅡ.ㅡ
전화 자주 하면서 이것 저것 자기 궁굼한거 물어보고...아 나도 모르는걸 물어본담...ㅋㅋ
"대리님! 활기차게 일 합시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그런데 이건 어떻게 만든거죠?"
몰라요ㅋㅋ나도 그냥 감각적으로 막 하는 건데 그걸 어떻게 설명하라고 자꾸 설명해달라고 해..ㅜ.ㅜ
내가 지금 하던일 멈추고 자기네꺼 우선적으로 해서 시간을 몇일 로스트 했는데 활기차겠냐...
통화할시간에 그냥 일을 하게 해줘...제발...
시안 보내주면 그거 보고 판단하면 되는걸 왜 자꾸 물어봐서 사람 지치게 만드냐..ㅜ.ㅜ
으 일 다 끝나서 이제 볼 일 없을줄 알았는데....
"다음것 진행할때 뵙겠습니다 음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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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다....열혈이 옮을것 같네...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