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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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스쿠터 열쇠 잃어버릴뻔했네요...ㅜ.ㅜ (7) 2017/02/10 PM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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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왕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방문수령하기로 해서 퇴근후에 강변역 태크노마트로 향했습니다

어제가 유난히 미친듯이 춥더군요...진짜 가는 내내 쌍욕을 달면서 간것 같네요ㅎ

 

아무튼 성내역에 내려서 스쿠터를 세워두고 지하철 타러 가니 마침 들어오고 있더라구요

 

기다리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계단을 후다닥 뛰어서 올라갔고 무난하게 강변행 전철을 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빨리 인왕 받아오고 싶다ㅎ 이런 잡생각을 하면서 갔습니다.

 

한정거장이니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그런데!!

 

주머니가 허전한겁니다...스쿠터 키가 어디에도 보이질 않는겁니다...

 

진짜 멘붕 장난 아니였습니다.

 

"아이고 아까 계단 뛰어 올라오다가 떨궜나 보구나" 싶어서

 

바로 반대방향행 타고 다시 성내역 계단 부터 제가 온 길 다 확인해봤는데 없더라구요

 

역무원실에 분실물 들어온거 있냐고 해도 없다고 해서 잠깐 문좀 열어달라고 해서

 

주차해놓은 곳에 가보니 다행히 거기 바닥에 떨어져 있더라구요..ㅜ.ㅜ

 

찾았을때의 감동이 진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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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던 제 키 입니다ㅎㅎ

 

약간 외진곳에 주차해놔서 다행히 아무도 주어가진 않았더라구요

 

7시10분에 분실확인 7시19분에 다시 습득

 

정말 긴 9분 이였습니다ㅎㅎ 앞으론 더 조심해야겠어요

 

021002.jpg

 

무사히 인왕도 수령해서 태크노마트 온김에 파파이스에서 저녁 먹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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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생해서 받아온 인왕은 정말 재밌더라구요^^

 

어제 시간 가는줄 몰라서 새벽 2시반까지 미친듯이 달린것 같네요ㅎ

 

결국 오늘 늦잠자서 3분 지각..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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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019910303    친구신청

무슨 게임하나가 7만원 ㄷㄷ;; 저것만 비싼건가요?

사자비    친구신청

A급 타이틀은 그러죠..ㅜ.ㅜ

초코풀    친구신청

님.. 성내역 이름 바뀐지 꾀 됬습니다... ㅋㅋㅋㅋ 아재시군요

열쇠 찾아서 다행이네요..

큐라소    친구신청

와 정말 열쇠 잊어버리면 몇분의 시간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지죠... ㅠ.ㅠ
그래도 찾으셔서 다행이네요!

케르발    친구신청

제 바이크는 스마트키라...........
물리적으로 잃어버릴일으 없는데

.........이게 존재유무를 잃어버리더라구요

아예 키를 안들고 나온다던지
항상입는 자켓에 키가 있는데
전혀 챙길 생각을 안함

한번은 주행중에 주머니에 놨다가 떨어트리고 간적도 많음

그냥 바이크에 꼽는게 레트로하고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ㅠㅠ

LOVEFIST    친구신청

저도 스쿠터 몰고댕기는데.. 가끔 식겁할때 있습니다.. ㅠㅜ

자매품    친구신청

저도 바이크키 잃어버렸었죠 .. 완전 멘붕
박스깐지 몇달안된 고가의 바이크라서 제 자동차로 못훔쳐가게 가로막은뒤 안쪽에다 낑낑대며 세워놓고 관리실에 문의한뒤 키박스 새로 맞춰야 하나 ㅜㅜ 하고있었는데 관리아저씨가 지하주차장 청소하다가 찾았다고 연락주셨네요 ㅜㅜ 내 스즈끼 R600 평생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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