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람이 플스4 싸게 샀다고 괜히 자랑질 하러 와서 혼자 이런저런 이야기 해서
그냥 맞장구 쳐주고 있었는데 싸게 산건 좋은데 패드 아날로그가 많이 까졌고 네모가 잘 안눌린다고 투덜 거리길래
"그건 뭐 소모품이니 걍 새로 하나 사세요" 라고 했더니....
"돈 많아?", "이게 왜 소모품이냐? 세트지","AS보내면 된다" 이렇게 공격조로 정색하면서 대답하네요ㅡ.ㅡ
나이도 있는 사람이라 다른 사람 말 듣지도 않는 사람이니 그냥 네,네 거리고 넘어가긴 했는데
제가 뭔 욕을 한것도 아니고 참...왜 이렇게 삐딱하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절 찾아온건 그런 자랑이 목표가 아니라 게임좀 빌려달라고 구걸 온거였는데,
남의 물건을 자기 물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냄새가 나서 요즘은 다 DL로 사서 게임 없다고 했는데
계속 엉겨 붙네요...지금은 자기 자리 갔는데...에휴 한동안 괜히 와서 귀찮게 할듯 합니다.
웬만해선 안빌려주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