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2013년도에 말도 안되는 짓을 한 사람에게
"ㅆㅂㅅㄲ"
라고 리플을 달아서 15년에 고소당하고 그 당시에는 걍 기소유예로 끝났는데...
16년도에 저에게 민사소송을 걸어버렸네요ㅎㅎ
"너의 덧글 때문에 나의 장인이 결혼을 반대 했고, 부인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유산을 했고, 영화는 흥행에 참패를 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나에게 위자료 200만원을 지급해라"
이런 내용으로 말이죠....;;
원고쪽은 기획고소에 능한 변호사를 고용해서 공격해오고 있는 상황이라 답이 없네요ㅎ
살면서 저런곳 갈 일은 평생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초성체 4글자로 아주 미친듯이 끌려다니네요
이래서 사람이 손꾸락을 잘 간수해야 되는 거란 걸 잘 배우긴 했습니다^^
참고로 저 법원은 제가 재직하는 바로 옆입니다...5분거리죠ㅎㅎ
재판 받으러 갈땐 편하니 걍 계속 항소 해버릴까 보다ㅋㅋㅋ
맨날 밥먹으러 가면서 저기서 재판 받을거임 이라고 농담삼아 말했는데 진짜로 저길 가게 될줄이야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간에 그래도 끝이 보이기는 하네요ㅎㅎ마음은 좀 후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