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궁굼하신 분들은 100퍼센트 없겠지만 기분전환 삼아서 끄적여 봅니다ㅎㅎ
어느때와 같이 어슬렁거리다가 홈플러스 내부에 있던 순두부찌개 집에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맛 있었습니다...또 가고 싶네요 가격도 괜찮고 말입니다.
이거 먹기 전날에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ㅜ.ㅜ
주워간 사람에게는 저의 암울한 기분을 담아서 저주를 흠뻑 내려줬습니다.
뭐 애초에 잃어버린 제가 정신도 없고, 개념도 없고 그냥...말종일 뿐이지만요...
다른건 아깝지 않지만.....건담베이스 스템프...이건 매우 아깝습니다...진짜루요..ㅜ.ㅜ
아무튼 간에 지갑을 잃어버리고 은행에 갔더니 신분증이 없어서 카드도 못 만들고 무일푼 상태에서
친절한 형님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정말 고마운 형입니다..ㅜ.ㅜ
중국집에 자주 나오는? 디저트 입니다 샤베트라고 해야 할까요 뭐라 할가요
정식 명칭을 모르겠네요...ㅎㅎ;;
아무튼 간에 지갑을 잃어버려서 아무것도 못하지만 그래도 스쿠터키는 멀쩡해서 꽤 먼거리도 교통카드 없이 돌아다닐수는 있었네요
집에 복귀하는 길에 여권을 신분증 대신해서 쓸수있다는걸 떠올려서 은행가서 카드 재발급 받았네요..
아니 뭐...카드 재발급 받는다고 뭐 달라질건 없죠...애초에 저같은 백수는 카드를 쥐어주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속상해 하고 있는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우리집 주인 입니다...
못난 집사라 미안하네요...
잔돈을 싹 긁어 모아서 시장서 구매한 생닭을 집에서 에어프라이기로 튀겨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구요...필라이트랑 먹으니깐 뭔가 심심하긴 했네요...필라이트도 은근슬쩍 자기전에 조금씩 먹다보니 다 먹었네요
어디 건방지게 모찌롤 의 이름을 가져다 쓰냐!!??
또 돌아다니다가 먹은 쌀국수 입니다...이때는 돈 아낀다고 뭔가 면종류만 많이 먹었네요...
그냥 컵라면계열 먹기도 했구요...2300원 짜리라 비싼편이지요...
저렇게 아낀 돈으로 문어전복 짬뽕을 먹었습니다....
문어나 전복,가리비등은 짬뽕 국물에 푹 담궈서 국물을 어느정도 흡수한 상태에서 먹으니 훨씬 맛있었습니다.
교대까지 자전거 타고 가서 먹고 오느라 올때 모든 힘을 다시 써서...뭔가 +,- 였네요...
뭐 시간만큼은 많으니 괜찮지만요..ㅎㅎ
팥빵이 넘나 먹고 싶어서 이성당에 갔었습니다 잠실점이요...
그런데 뭔가 저의 냄새가 나는 컵을 발견했네요ㅎㅎ 알바중에 동류가 있는걸까요..?
그간 건프라를 잘 만들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클럽G 제품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역시나 색분할도 죽이고 깔끔한게 존멋 입니다!! 역시 퍼스트 건담은 진리에요~
키린장비 아이루 입니다...오랜만에 니퍼 꺼낸김에 러너 쪼가리 잘라서 지지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지지대를 잃어버려서 자립을 시킬수가 없었던 녀석인데 이제 당당하게 서있을수 있네요ㅎㅎ
넘나 귀엽네요 아이루쨔응~
몽촌토성역 근처에서 한성백제...???어쩌고 축제를 한다고 해서
맛있는 먹거리라도 먹으려고 원정을 갔습니다....만...
죄다 주막밖에 없더라구요ㅎㅎ
다행히 옆 라인에는 세계의 먹거리라는 코너로 간단하게 먹을만한 음식들을 팔고 있더라구요
미국의 먹거리 포장마차에 어째선지 소용돌이 감자가 있어서 의아해 했지만...뭐 예전에 보니 남양주의 먹거리 파는 포장마차에서는
코코넛도 팔고 있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아무것도 안먹고 오기는 좀 그래서 저 케밥을 먹었는데 진심 개 싱거워서
간 안된 닭가슴살을 씹는 느낌이였습니다...제길 귀한 내돈...ㅜ.ㅜ
신작 프라모델인 더블제타건담 버카 입니다...쪼잔한 반다이 샊기들이 스템프로 교환해간다고
프리미엄데칼 안줘서 좀 삐졌지만...뭐 걍 공짜로 받아왔으니 그러려니 하렵니다.
으아니~챠~...
싸구려긴 하지만 나와 함께 몇달간 송파구를 누비던 제 자전거 폐달이 갑자기 톡 하고 빠져버렸네요ㅋㅋㅋ
아이고 이런 일은 또 처음이였네요....3천원주고 고쳤습니다...아이고 내돈...ㅜ.ㅜ
저녁에는 다시 프라나 조립했습니다...RG제타 리미티드 칼라 입니다...
스티커가 광이 번지르르 한게 매우 싸구려틱해서 큰 실망이였습니다.
몬헌 빼고 있는 유일한 스위치 게임...돈이 없어서 게임 사기도 힘드네요ㅎㅎ
아무튼 비타나,플스판 사려다가 그냥 DLC합본판인 스위치판 샀습니다.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스토리가...
새벽에 조금씩 플레이해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다 깨겠죠
현제의 제 상황은 저렇게 처참한 몰골의 즈고크와 300% 싱크로를 자랑하고 있네요..
어쩜 저랑 진짜 이리 똑같은지..ㅎㅎ
.
.
.
.
에휴...뭐..글이나 쓰니깐 좀 우울한 기분도 나아진것 같기도 하고...새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ㅎㅎ
아무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는 뭔가 즐거운 일이 많이 있을거라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