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다시 도쿄에 여행을 갔습니다...
여행 간다고 예전 회사 사람이랑 대화 하는데 백수가 무슨 여행이나 가냐고 꼰대스러운 말을 하더라구요ㅎ
"쒸바...시간 많은 백수일때 여행 이라도 다녀야지 왠 참견이야.."
아무튼 간에...정리해놓고 보니 진짜로 볼거 없지만 기록삼아 남겨 봅니다~
해외여행을 가는데 그래도 공항샷 한번 정도는 찍어야지 하고 찍은 유일한 공항샷 입니다...ㅡ.ㅡ
그리고 일본 도착해서 처음 찍은 사진은 나리타공항 내부에 지하철 탑승구네요...
우째 그간 사진 한방 안찍었는지ㅎㅎ 여행은 남는게 사진인데 말입니다.
아무튼 간에 도쿄 우에노역에 도착했습니다 숙소가 우에노 근처였습니다.
아...여기 간게 어제같은데...벌써 몇주나 지났네요...생각할수록 아쉬운 기분입니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잡은 숙소로 예전엔 중국집이였던것 같은데 리모델링을 아주 깔끔하게 했습니다.
일본 특유의 작고 높은 건물입니다ㅎ
역시 리모델링한 집 답게 내부도 아주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2층에는 이렇게 침실하나와 쇼파가 놓여진 거실 느낌스러운 구조였고,
3층은 이렇게 잠만 자는 공간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1층은 입구겸 주방이였습니다...사진 찍어놓은게 있는데 어쩌다보니 정리할때 빠졌네요...
일본에서 첫번째 끼니는....음....갈비였습니다....저는 한정메뉴 라고 써있어서 골랐는데요...
"오 한정메뉴 갈비라고 캬~일본식 갈비는 뭘까...?"
라는 별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골랐는데요...
아...우리나라의 그 "갈비"가 맞네요ㅋㅋㅋㅋ
아니 한국을 떠난지 6시간쯤 되었으니 한식이 그리운건 당연하잖아요^^;;;
아...일본 입장에서 보면 뭐 한정 메뉴 맞겠죠...크흡..
밥을 먹고 향한곳은 오다이바였습니다
제가 건담베이스 가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된거였습니다.
오오...은근히 찾아가기 힘들었던 일본 건담베이스 입니다.
자쿠 매니아로서 기다리고 있는 고기동형 자쿠2 입니다
11월에 나온다니 얼마 안남았네요
뭐 아무튼 간에 대충 둘러보고 한정판이나 한개 사서 왔습니다...뭐랄까 건담 같은건 부피도 크고 해서
여행지에서 사서 들고 다니긴 쪼까 애매하고 힘들것 같기도 해서 안샀는데...귀국 하고 나니깐 자꾸 생각나네요
"아...그거 살껄...ㅜ.ㅜ" 이러면서 말입니다.
유니콘 건담은...불 꺼진채 쓸쓸하게 우리를 맞이해줬죠...불들어온거 보려고 기대를 엄청 많이 했는데 말입니다..ㅜ.ㅜ
그리고 건담의 상징인 뿔을 간판으로 내걸고 있는 건담 카페 였습니다
뭐 먹거나 하진 않고 식완이나 대충 사서 후딱 복귀 했습니다.
자쿠의 퀄리티와 퍼스트 건담의 퀄리티가 정말 엄청 차이나네요..ㅎ
자쿠는 원하는것 나왔고 퍼검은 숄더캐논 버전을 원했는데 아쉽네요.
아키바 돌아다니면 저거 또 하나 살수 있을까 했는데...전혀 보이지 않아서 결국 못 샀드래요 아쉬워요...숄더캐논 원했는데....
그리고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보러 갔습니다...실제로는 더 이뻣던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저거 봤다는것 저기 갔었다는것 그게 중요한거죠!
그리고 자유의여신상 미니어쳐 버전도 찍고 왔습니다.
9년전에 여기서 어떤 한국 여자분 기념사진을 찍어준적이 있는데 저처럼 혼자 여행혼 사람이였죠
그냥...생각나더라구요...지금은 잘 사나...외국인줄 알고 저한테 어설픈 영어로 뭐라 하다가
한국사람인줄 알고 나서 되게 열받아하더라구요 왜 그랬을까요?
이건 방송국 옛날에 봤을때도 참 이쁘게 잘 지어놨네 싶었는데 여전히 이쁘네요
뭔가 21세기 스러운 느낌입니다.
저녁을 먹으러 아키하바라에 도착했습니다
아키바는 도착한것 만으로도 저를 흥분시키는 이상한 동네였습니다.
어른이의 백화점...저곳은 뭐 상상하시는 그런곳이 맞습니다.
살색과 빨강색이 많은 흐믓한 공간 입니다.
여기서 먹으려던 음식은 쯔케멘 이였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줄이 길었어요
식당 들어가기전에 식당 말고 다른 곳을 찍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음식 먹은 식당을 찍었어야지 왜 엄한곳을 찍었나 싶네요
역시 저란 남자는 이상합니다ㅎ
짧은 기다림끝에 먹은 츠케멘 입니다
저는 그냥 小자 먹었습니다 아직 입에 갈비향이 남아있어서요...ㅡ.ㅡ
어...이건 뭐지 이거 왜 맛있지?
걍 면에다가 육수 찍어먹는 시스템인데...왤케 맛있던지...아무튼간에 굿잡!!
기다려서 먹길 잘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프린세스 프린서플 광고도 보이더군요
미소녀 동물원 계열의 애니인줄 알았는데...이번 분기중에는 제일 재밌게 봤습니다.
뭐...중간에 완급 조절이 쪼까 이상했지만 후반부는 재밌게 봤네요
일본에서의 첫날이 끝나고 둘째날이 시작 되었네요
아직 가게들도 문을 열지 않은 꽤 이른 아침에 두번째 날 활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둘쨋날 아침으로 먹은 음식은 일본의 김밥헤븐 같은 느낌의 체인점 요시노야? 에서 먹었습니다.
국은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시킨 톤지루 입니다, 이세계 식당이라는 애니에서도 한번 소개가 된 음식이죠.
뭐...걍 국입니다...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중간은 하는 그런거요
밥도 그냥 저냥 먹을만한 그런 음식 이였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채우고 향한 곳은...
역시나 아키하바라 입니다!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일행은 에어팟을 구매하였고, 저는....뜬금없이..
이 행렬에 참여하게 되었고,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진짜 사실 그렇게 예정은 없던 일이긴 한데 말입니다ㅎㅎ
아니 뭐 그냥 길에서 팔면 사고 안 팔면 안 사고 그런 정도였는데...
팔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질렀네요.
이거 사면서 캬~내가 일판 스위치 샀으니 조금 있으면 정발 되겠네 이랬는데...
아 진짜 연말에 정발 된다죠ㅋ
뭐 면세도 받고 해서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산건 아니라는데 위안을 가져야겠네요
스위치를 구매후에 일행과 만나기 위해 다시 아키바로 입성했습니다.
세가 앞에서는 리제로를 무지 밀어주는지 저렇게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계시더라구요.
렘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서도 일단 사진으로 찍긴 했습니다.
에밀리아땅도 옆에 서있네요ㅎ
오전에 스위치 산다고 줄서고 해서 아키바를 그렇게 많이 둘러보지는 못하고 다음 행선지로 향했습니다.
I.W.G.P 입니다 여기는 탄탄멘을 먹으러 왔습니다.
9년전에 이케부쿠로 왔을때는 뭔가 되게 실망스러웠는데 이번엔 좀 감각이 다르더라구요
드라마 본지가 너~무 오래 되서 그런지 그냥 동네 라는 느낌만 남아있었습니다.
9월임에도 꽤나 더워서 식당 들어가자마자 맥주 한잔 마시면서 목을 축였습니다.
이게 탄탄멘이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국물있는 그런걸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이것도 역시나 맛있었습니다만 좀 매워서 막 후루루뤀 먹을수 있을정도는 아니였습니다ㅎ
맵지만 그래도 꽤 맛있었어요 나중에라도 갈일 생기면 여기도 다시 와보고 싶네요
너무 못 비벼서....그 형상이 끔찍하다 보니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집에 다시 오고 싶은 진짜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교자!! 이거 진짜 맛있어요 담에 오면 교자 이빠이에 맥주랑 해서 먹고 싶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도쿄예술극장 앞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숨만 쉬는 재주밖에 없는데 저 분들은 참 재주도 좋으십니다ㅎ
이케부쿠로 온김에 살짝쿵 돌아다녀봅니다
일본은 낮은 건물들이 많아서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마마마 애들 아직도 현역인지 주변에 꽤나 많은 광고가 있더라구요
마마마 액세서리 파는 곳도 있고 빠칭코도 있고 말입니다.
저 세이부라는 백화점은 예전에 일본에 왔을때 일본지인에게 무슨 무슨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유명한곳이였나 싶네요
애니캐릭터가 그려져 있지 않은 멀쩡한 파칭코도 보이네요ㅎ
숙소에 복귀한뒤 한잔하러 밖에 나갔을때 찍은 겁니다.
처음 들어간 술집이 좀 별로 여서 사진 찍은것도 할 말도 없네요
직원 이 양반은 자리 안내해주는데 왜 반말로 지껄였던건지...
그냥 숙소 근처에서 가볍게 한잔 더 하고 들어왔습니다.
둘째날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네요^^
그리고 셋째날 사실상 뭐 마지막 활동을 할수 있는 날이 밝았습니다.
저는 어제 아키바를 제대로 보질 못해서 아키하바라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이럴때만 쓸데없이 부지런합니다^^
UDX 쪽으로 나와서 건담카페쪽 둘러보면서 느긋하게 아키하바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일요일이니 횡단보도 기다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서 빡세게 돌아다닐 예정이였습니다ㅎ
근데 너무 일찍 나왔더니 문 연 상점들은 거진 없네요...시무룩
적당히 돌아다니다 보면 열겠지 싶어서 느긋하게 돌아다녔습니다
아 그런데 도로통제 대충 점심 이후부터 하더라구요...그래서 일단은 둘러볼만한 가게들 눈으로 한번 쭈욱 흝으면서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여기도 리제로 쌍둥이가 간판 캐릭터네요...리제로 히로인이 렘이 맞긴 하지만(주관적 견해 입니다.)
에밀리아땅 너무 찬밥 아닌가 싶네요ㅎ
일단 배부터 채우고 움직여야겠다 싶어서 텐야 들어갔습니다...
여기서도 한정이라는 말에 넘어가서 이상한 매뉴를 시켰고 또 실망했습니다
한정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이성이 마비되니깐 참 고민입니다.
여기는 VR체험이 가능한 SOD의 VR룸입니다.
신세계라고 하는데 그래봐야 모니터속 여인들이니 기왕이면 실제로 대화가 가능한 메이드가 더 좋...아닙니다..
오후부터 이제 교통통제가 되면서 아키바를 탐방하기 더욱 쉬어졌습니다.
람보르기니를 몰고 있던 왠 리얼충이 클렉션 빵빵 울리면서 옆쪽 도로에서 들어오다가 경찰에게 제지당하더군요
상식적으로 한명도 아닌 여러 사람이 도로를 자유롭게 움직이는걸 보면 자기가 잘 못 들어왔다고 생각을 안하는건지
그렇게 신경질 적으로 클렉션을 울린건지 모르겠네요
비싼차 타고 허세라도 부리고 싶었던건지 모르겠네요 이타샤 였다면 저도 헠헠 거리면서 구경했겠지만요
이번 여행에서 저랑 같이 간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법한 그 이름 메구밍 입니다.
마침 메구밍 넨도가 나와있어서 질렀습니다!
음...지금 생각해보면 역시 두개 살껄 그랬습니다.
이것도 계속 관심 갖고 있던 게임이라 질렀는데...캐릭터는 이쁜데 게임성이...하아...ㅜ.ㅜ
아키바 한바퀴 쭈욱 돌고 마지막에 라디오 회관에 들렀습니다.
여기는 아미아미도 있고 아미아미는 면세도 되고, 약간이나마 할인이되다 보니 피규어 사실 일 있으면 여기도 괜찮습니다
물론 신작피규어의 경우에요...힘들게 발품팔아봐야 200~300엔 밖에 차이가 안나니깐
시간을 아끼고 싶으면 이쪽만 돌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요거는 프암걸 수준을 생각했지만 실제로 보니깐.....뭔가 식완스럽더군요 절대 비추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뽑아본 경품 피규어 입니다.
1500엔 정도 들였습니다...여기서 자신감이 생겼지만 저녁에 다른 크레인게임장 가서는 떡실신 되었죠.
그래도 꽤나 퀄리티 좋은 피규어를 뽑아서 나름 만족하긴 합니다^^
일단 아키바 원정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기 위해 조금 먼 지역으로 나왔습니다
여기 카레집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요ㅎ
여긴데요....못 먹었습니다....예약제 랍니다ㅜ.ㅜ
뭐 이런날도 있는거죠 언젠가는 한번 먹어볼수 있는 날이 있겠죠
아무튼 주변 둘러보다가 일단 간단히 허기를 체울겸 해서 근처에 라멘집 하나 들어갔습니다.
음....맛있네요...이렇게 맛있을줄 알았으면 차슈 이빠이 들어있는 빅한 라멘을 먹을걸 그랬습니다
라멘 먹고 나오니 그새 어두워져서...도쿄에서의 마지막 날이 끝나가는 기분이 들더군요...ㅜ.ㅜ
어...뭔가 한것도 없는 기분이 드는데 말입니다?
아키바 가고 아키바 가고 아키바 간 것 밖에 없었지 말입니다.
카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른 카레집을 찾아 왔습니다.
이번엔 우리가 먹을 음식점의 외견을 찍었습니다 마지막이니 잊지 않고 찍어둬야겠다 싶어서요
뭔가 음식만 보고 있자니 이걸 어디서 먹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고 해서요, 혹시라도 다음에 또 일본 간다면
그때는 꼭 식당도 찍어야 겠습니다.
이거 카레 입니다 닭고기 들어간 카레였는데
이름이 뭔지는 기억 안나는데...은근 버터스러운 느낌이 났던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정체 모를 디저트 이게 진짜 맛있더라구요!!
하...이거 이름이 뭐였는지 궁굼하네요 어차피 일본식 카레집도 아니고 인도식 카레집이였으니
우리나라에서 도 저런 음식을 취급하는 곳이 있을것 같고 말입니다...한번 찾아봐야지 하지만
저거 이름을 몰라서...못 찾겠네요..ㅜ.ㅜ
아무튼 일본여행 마지막 밤에는 돈키호테에 한번 정도는 가줘야죠ㅎ
숙소서 한 25~30분 떨어진곳에 있는 돈키호테에 왔습니다
곤약젤리나 뭐 이런저런 세면용품 사서 복귀했네요.
생각해보면 이번여행에서는 저런 미니어쳐 제품들 라멘트 식완 같은거 많이 사려고 했는데...
뭔가 스위치 사고 나니깐 돈이 간당간당해져서 꽤나 많이 안산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되게 아깝네요..ㅜ.ㅜ
아무튼 우에노에서의 마지막 밤이 저물고 있네요..
흐흙...넘나 아쉬운것.
그리고 진짜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네요...저는 아쉬운 마음도 있고 해서 아침 일찍 산책에 나섰습니다.
우에노에 왔는데 그래도 아메요코 시장 구경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말입니다ㅎ
여기도 옛날에 일본지인이 완전 강추하면서 끌고 왔는데...그당시는 그닥 볼게 없었죠
왜냐면 전 쇼핑할 돈이 없었기 때문에..ㅜ.ㅜ
이번에도 그닥 살건 없었지만...아니 그 이전에 너무 아침이라 문을 연 가게도 별로 없었습니다.
드러그 스토어나 가방 파는 곳 정도나 문을 열었던 수준이죠
길거리 음식 같은것 파는 곳도 문을 연곳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진짜 너무 한적함ㅋㅋㅋ
뭐 아무튼 간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시장 밖으로 나와서 숙소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으음...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아메요코시장서 기념품이라도 몇개 사갔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 길은 저희가 돈키호테에서 숙소로 가는 길이였는데요...
거진 밤12시가 다 되어가는 한적한 이 길에서 왠 일본 아가씨가 박스를 손에 안고 스윽 접근 하더라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뭐지 이 늦은 시간에?, 술집 호객 하는 사람들인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아가씨입에서 나온 한마디가 참 소름 돋는 한마디 였습니다.
"아노~스미마셍~고레 후쿠시마노 모모데스가 욧캇다라 히토쿠치 타베테미마생까?"
와....이건 너무 무섭잖아요...방사능의 공포를 아키바로 잊어가면서 어거지로 좋게 좋게 여행하려고 했는데
왜 막판에 저딴 말을 지껄인거야..ㅜ.ㅜ 먹어서 응원하려면 니들끼리 하지 좀...
그리고 대체 왜 일요일 밤 거진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저런걸 하고 다니냐 야들은 더 무섭잖아..ㅜ.ㅜ
일본여행 마지막에 아주 대박을 날려줬네요 시무룩...
뭐 아무튼 간에 이제 떠나갈 시간이 다 되어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숙소 복귀하는길에 맨날 본 지옥소녀 간판...노토마미코 누님의 오랜만에 주연 복귀작이였는데...
뭔가 찹찹하더군요...ㅜ.ㅜ
일본서 마지막 먹은 텐동 입니다!
이번엔 실패하지 않았어요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역시 마지막에는 먹은것 과 사진 밖에 안남네요...그리고 복숭아 아가씨랑요...ㅜ.ㅜ
뭐 어찌되었든 간에 여행은 무사히 잘 다녀왔고, 한동안은 우울한 일들만 계속 되었는데
이젠 슬슬 극복해나가면서 다시 열심히 살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일본여행은 즐거웠고 이번에 같이간 맴버들과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여전히 직업도 없고 꿈도 희망도 없기에 다음을 언제 기약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ㅎ
지금 생각해보면 아키하바라가 메인이였던 오덕 스러운 여행이였네요
쓰고 나니깐 진짜 쓸거 없었던 여행기이고 끝까지 봐주신 분이 계신다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