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식은 예전에 즐겨먹던 홍춘이를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일종의 커스텀 컵라면이죠
Nooooooo...ㅜ.ㅜ
물이 부족했네요...다시 끓이기는 늦었고, 홍라면에서 조금 이식 받았습니다.
젊은 오덕은 모를 수도 있는 추억의 만화 러키☆스타 로 뚜껑을 잘 덮어주고
5분 정도 뿔려주었습니다...물이 부족했기 때문에요..ㅜ.ㅜ
그리고 면을 한곳으로 합체 시킨 뒤에 액상스프와 분말스프를 넣어주고
열심히 섞어줍니다!
그러면
약간 매콤한 짜장맛이 나지만 치즈의 고소함이 살짝 느껴지는 컵라면이 탄생 합니다.
가볍게...........허...예전엔 그냥 먹었는데...이젠 좀 버거워 졌네요..ㅜ.ㅜ
어거지로 다 먹고...남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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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죄책감...뿐이네요..ㅎ
내가 왜 이 늦은 시간에 저런 짓을 한것인가..? 먹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였나?
배 터지게 먹어놓고 그 와중에 콜라 남은건 또 왜 마셨을까...
라는 자괴감이 남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