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보니깐 오른쪽에 크라이치즈버거 관련글이 보이더라구요
코엑스쪽도 들른김에 오랜만에 먹어봤습니다
여전히 미묘한 가성비 입니다 더블치즈버거 세트 (7천원)기준으로는 버거킹에 비하면 싸고
맥도날드나 케에프씨 그리고 맘스터치에 비교하면 미묘하게 비싼 느낌ㅎ
수제버거 치곤 싸다고 하시면 딱히 드릴말씀은 없지만 몇번 먹어본 소감에 의하면
그닥 수제버거 처럼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햄버거 맛은 역시나 그냥 보통입니다
맛이 막 없는건 결코 아닌데요 그렇다고 막 특색이 있는 그런 맛도 아닙니다
만약 주변에 가게가 없다면 매장을 찾아서 먹을 정도는 아닐것 같다 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물론 맛이란것이 개인이 취향이라 입맛에 잘 맞으실 분도 계시긴하겠지만요
일단 특색이 있는 맛은 확실히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치즈버거 단품 한개로 사면(3000원) 나름대로 싸게 느껴져서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햄버거 포장지 안쪽에 얇은 기름 종이 같은게 한장 더 쌓여있는대...치즈랑 나무 늘러붙어서 신경 안쓰면 종이까지 씹는 경우가 있더군요ㅜㅜ
그리고 일단은 수제버거이고 사람이 몰리는 곳이라 주문하고 15~20분 정도 길면 30분 정도의 조리시간이 걸립니다(맘스터치금의 조리시간)
그래서 애매한거 같아요 패스트푸드라 하기에는 조리시간이 넘나 길고 요리라고 하기에는 그냥 체인점 버거랑 맛의 차이가 크지도 않구요
감자는 소금량을 직접 조절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짠맛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저는 감튀는 무조건 짜게짜게 먹기땜시 이런 방식은 좋아합니다
케찹도 귀찮게 하나하나 뜯는 방식이 아니라 한번에 원하는 만큼 퍼올수가 있고
전용 용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나름 위생적입니다.
개인적인 평을 내리면 “거품이 조금 꼇지만 용납 못할수준은 아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