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대장내시경 하느라 전날 쫄쫄굶고 설사약 한사발 들이켰더니 오늘 아침 거의 초죽음
상태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수면마취가 이상하게 잘 안풀려 어떻게 집에왔는지도 모르고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와이프가 짜잔~하고 봉투를 내미네요..
이거슨 아이패드!! ㅠㅠ 발매일부터 아이패드 노래를 부르긴 했는데 어디서 구해왔는지
3g 64gb로 ㅠㅠ 통큰여보 -0-b 실은 흰색이 가지고 싶었으나 그게 문제겠습니까 오랜만에 감동받네요..
오오미 늬가 아이패드2구나.
내용물은 정말 볼것없네요. 아답터 딸랑한개..
정말 써보고 싶었는데 밖에서 티비 보고있는 와이프한테 뽀뽀 만번해주고 싶네요 ㅠㅠ
진짜 얇네요. 아이패드1도 그리 두껍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기대이상입니다.
이제는 사과 마크만봐도 지갑에 손이 덜컥덜컥 올라갑니다..;;;
정말 한글로 새겨져있네요. 신기;;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서 부리나케 서현 프리스비로 달려가 액정보호지하고 당장쓸
케이스 하나 사왔습니다.
아들이 아이폰 매니아라 분명 보면 험하게 가지고 놀게 뻔해서 디자인보다는 조금
튼튼해 보이는걸로 가져왔습니다.
인케이스 껀데 괜찮네요.
30분정도 가지고 놀았는데 역시 해상도가 아쉽긴하네요. 레티나에 적응되서인지
오징어로 보이나 워낙 화면이 커서 커버가 되네요.
요즘 정말 잘해준것도 없는데 이렇게 신경써준 마눌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__)
재고도 없어서 구매가 안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