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2의 엄청난 성공으로 플3의 기대가 하늘을 뚫을 기세였던 2006년 11월 11일
드디어 일본에 발매가 되었고 구입하기 위해 일본에 갔었었습니다.
발매 당일 게임을 사기위해 일본에 간게 처음이라 모든 가게가 매진된 상황을 보고
정말 허탈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혹이 있을까 싶어 이잡듯 아키하바라 곳곳을
찾아다녔었습니다. 그러다 한가게에 아직 플스3가 있는것을 발견했는데 오픈프라이스(웃돈)에
팔고 있더라고요. 기기 가격만 8만엔 넘게 팔았고 릿지레이서7, 추가패드, hdmi해서
9만엔 넘게 주고 사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마 부가세 환급받고 환율 800원대라 좀 나았지만
그래도 말도 안되는 가격이였었죠.
그래도 블루레이 감상도 너무 좋았고 16:9 LCD화면에 뿌려지는 게임화면도 환상 그 자체였었습니다.
진동은 구시대 유물이라며 6축센서 전용으로 발매된 '레어' 게임도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