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는 않고, 135규격 환산시 50mm에 근접한 화각이라 카페 같은 곳에서 테이블 반대편에 앉은 사람들 찍기 좋아서 시그마 30.4처럼 '카페렌즈'군으로 분류됩니다. 무난히 쓰기 좋고, 참 무난한 결과물 뽑아주는. 조리개도 밝아서 실내에서 쓰기도 좋으실거고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봅니다.
한때 단렌즈의 화질에 반해서 화각별로 단렌즈 쭉 사서 쓰던 적도 있는데, 무겁기도 무겁고, 잘 안챙겨다니게 되고, 하다보니 그냥 싸그리 아버지한테 넘겨드리고, 24-70과 85.8 이렇게만 갖고 다니는데, 단렌즈에 맛들이게 되면 85mm와 200mm도 추천합니다. 아주 맛깔나는 사진들 뽑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