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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는 가수다 감상!!!!☆ (1) 2011/10/23 PM 08:27
☆ 조규찬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연에서 듣기 가장 편한 곡이었네요.
어느 분 말마따나 조규찬의 노래는 정말 감상용이라고 해야 할까요?


☆ 장혜진
단순히 듣기만 하는 제 입장에서는 편곡이 어려운 선곡으로 여겨집니다.
잘해봤자 평작이라는 말을 많이 들을 법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런 느낌이 '가질 수 없는 너'부터는 적지않게 식상함으로 느껴졌습니다.
허나 팬심으로; 살아남길 간절히 바랬고, 결국은 다다음주에 다시 볼 수 있겠네요...ㅠㅠ

☆인순이
신나고 좋았습니다!
역시 경력이 묻어나는 무대였구요.
후반부에 약간 더 분위기를 늦추지 않고 그대로 달려버렸으면 더 멋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경호
강렬한 음악에도, 또는 잔잔한 음악에도 어울리는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하는데요.
조절은 물론이었고, 점점 유지되었다간 집중력이 흩어질 수도 있었던 노래를 중반부의 멜로디 변화, 그리고 짧고 멋진 퍼포먼스로 다시 주위를 끌었고, 그러기에 곡에서 전해지는 슬픈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멜버른 공연장에 온 사람들이 기대하는 김경호의 모습도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게 되는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우림
가사가 호주 한인분들의 고향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훈훈한 노래였습니다.
그에 더해 자우림의 무대와 청중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빛을 발한 것 같구요.

☆바비킴
제 개인적으로는, 바비킴이라는 가수가 긴장감을 버릴 수 있고, 그에 더불어 방향성을 잡을때까지만 살아남는다면 정말 나가수에서 장수할 수 있는 가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과 방법을 찾은 바비킴은 강하네요. 이번 무대에서 사고가 있었지만, 그 와중에 끊거나 바로 스탭을 호출하지 않은 대담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제 마음 속의 1위!

☆윤민수
한국인의 마음을 자극할 수 있는 곡이고, 그리고 경연 순서도 7이라는 어드밴티지를 잠식시켜버릴 정도로 이번 아리랑은 너무도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겐 아무 감응도 남기지 않은 무대였어요.

장기간 살아남은 조관우나 장혜진에게 찾아왔던 위기가 윤민수에게는 더 빨리 찾아올 듯한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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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늘 탈락감은 윤민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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