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은 그나마 찍을만 한데,
어디 놀러가거나 아니면 다른 자리에서 급히 찍히면 너무 사진이 못나와서 싫습니다.
이런 말하기도 어찌보면 이상하지만, 거울에서 직접 보는 자기 모습과 너무 다르게 나오는 기분이에요.
얼굴이 입체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친구들 중에서도 아무렇게나 사진 찍어도 그럭저럭 나오는 친구들이 있잖아요?
잘생긴 얼굴은 아니라도, 적어도 사진에 잘 비춰지고 하는 얼굴이 있는 듯 한데
그런 것들이 참 부럽습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사진 찍는게 싫었고 컴플렉스였거든요....
누가그러잔아요 사진빨 안받으면 오래산다고 그냥 그렇게 믿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