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것도 짜증나고
내가 좋아서 아픈 것도 아니고
입사한 지 얼마 안됐지만 휴가는 대리가 쓰라고 해서 쓴 거고(병원 진찰 때문에 어쩌다 그렇게 됐습니다)
안좋게 보여야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니 그럼 처음부터 보고를 할때 다른 방향으로 권유를 하던가?
오늘도 속이 많이 안 좋아서 점심은 거르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아파가지고 일할 수 있겠냐는 이사놈의 말을 듣자하니 화가 치미네요.
역시 돈 벌러 가는 곳엔 이런저런거 바라지 않는게 좋은 건가요.
일만 끝나고 내 일 없으면 집에 가버리는게 장땡이지 뭐하러 이런 인간들 비위 맞춘다고 머리를 싸매야 하는 건지...
같이 입사한 대리도 그렇고 자기 생각은 못하고 무조건 따르라는 방식도 마음에 안들고
일 편한 거 빼곤 맘에 안드는 것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