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세탁기 배수구에서 쥐가...

집에 세탁실 쪽에서 뭔가 이상한 소리가 나는 듯 해서 주의깊게 보니

세탁기 배수관이 들어간 배수구 쪽에서 뭔가 타박타박타박타박하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아랫집에서 뭔가를 하는 건가?? 하고 무시할려 뒤를 돌아선 순간

"찍 ( ' ㅅ')"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당혹스러운 마음으로 배수구를 유심히 보니까

안에 넣어둔 배수관은 갉아져있고

그 틈새로 쥐의 얼굴이 살짝 보였습니다.

아무리 오래된 아파트라 쳐도 이런 경우를 예상도 못해본지라 너무 놀랬고 불쾌하네요..

리모델링했다 해도 태생은 어쩔 수 없는 건지

더러워서 이사를 가던가 해야겠어요

황급히 세탁기 돌리고 왔습니다..

[피빛날개]

열라 뜨거운 물 부어 버리고 돌주워다가 막아주세요..
추워서 집안으로 들어올수도 있습니다

[맑은기운]

망을 사서 막아주세요!

[인생의휴식기]

핫소스나 매운 소스 분무기로 뿌려서 관에 흘리세요 눈이 퇴화되서 수염으로 다니기 때문에 매운소스 발라 놓으면 쥐들 미칩니다 쥐 한번 들어오가 시작하면 계속 들어옵니다

[타치코마0호기]

쥐 배관타고 많이 올라옵니다 잘 막아야되요 ㄷㄷ

[초딩말살]

헐 몇층이시길래...
후덜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