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시 반쯤 도착해서 밖에서 담배 하나 피고 공허의 전효성님이 나와서 준비되었다고
들어오시라 해서 들어갔습니다. 가니까 이미 여기저기에서 시끌벅적
다들 즐거운 분위기로 얘기하고 저희는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아찔한마눌낑깡님, Magic.Hippo님, 에테리얼님, Shinji_Jr님과 몇분더...(닉네님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요 어엉 ㅠㅠ)
함께 즐겁게 깐풍기 탕수육 양장피를 먹고 저 혼자 7시에 짜장 먹방을 찍었습니다.
그떄서부터 저는 한잔한잔씩 술을 달리기 시작했고,
자기 소개 시간에 약간 떨어진 테이블 덕에 저희끼리 오히려 웃으면서 놀았고
초대가수 아이유 잘 봤습니다 우헤헤헹 이번엔 기회가 안되서 못보여 드렸습니다만
다음엔 제가 초대가수 주니엘, 초대가수 카라, 초대가수 오렌지 캬라멜 보여드릴께요
자기소개때 다들 제 닉네임이 저희 엄마이름인걸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으하하핫ㅋㅋㅋㅋ
에테리얼님의 본의 아닌 긴급사태에 다들 긴장빨며 상황설정 하기도 했고 ㅋㅋㅋ
무료나눔 행사때 다들 즐거운 분위기로 오오오오!! 저거슨!!! 하면서 보기도 했고
공허의 전효성님의 행사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저는 무료나눔 행사때 당첨받거나 가위바위보에서 이긴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찔한마눌낑깡 형님께서 엉엉 자기 본인이 받으신 물품을 나눠주셔서 ㅠㅠㅠ
그리고나서 본격적으로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다들 웃고 떠들며 저는 막차따위 포기하고 나온 것이기에 ㅎㅎ
새벽 세시가 넘었을 쯔음 해서 밖으로 나와 노래방 가실 분들은 노래방으로 가시고, 방이동에서 신천까지 택시타고 나와서 악사당연의님, 쎄미오덕님과 초대가수 아이유님(...)을 찜질방에 데려다드리고
마지막까지 아카사타나님, Magic.Hippo님, JooNY79님, 공허의 배수지♥님과 함께 끝까지 달렸지요..
다들 너무 즐거웠고 제가 오히려 폐가될까봐 처음 가는 자리에도 조심스러웠는데
절 다들 즐겁게 기억해주셔서 그것 만으로도 저는 행복합니다
다들 조심히 들어가셨길 바라구요 마이피의 똥쟁이 저는 이만 여기서 후기를 줄일께요...
신천역에서도 제 영역표시를 하고 갔다는 것은 안자랑..
강남역 번호식 자판기에서 카드로 껌이랑 커피 뽑으려다 모르고 먹지도 않는 제크를 뽑은것도 안자랑..
버스타고 동네와서 비틀비틀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제자랑 학부모 만난건 절망...-_-..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