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덕질을 하느라 이제야 깼네요; 결론은 그렇게 나쁜겜은 아니다? 정도로 하고 싶네요.
남들이 말하는 pc부분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네요;;
뭐 일단 저도 라오어팬이지만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캐릭터쪽에는 큰 영향을 안받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큰
불편없이 한거 같아요. 물론 스토리를 어느정도 알고 스포를 당하고 나서 하다보니까 어느정도의
영향은 있었지만. 분노이런거 보다 왜 사람들이 화났나? 이런부분을 찾아서본거 같네요.
스트리머들도 그렇고 사람들이 불편한 반응을 보인부분은 진짜 아..저래서 그랬구낰ㅋ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확실히 있네요.
참 신기하다고 생각한게 이런부분인데, 겜을 즐기는 플레이어의 기분에 따라서 겜자체가
크게 달라지는구나를 이번에 느낀거 같아요.저는 플레이부분은 잘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전투나
스토리에 따른 적절하게 맞춰진 레벨디자인, 이런부분은 최고라고 봅니다.
문제는 스토린데. 확실히 너티독이 팬들이 왜 라오어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라오어1은 플레이어가 몰입하기 좋은 스토리 라인을 구성했다고 생각해요. 공감하기 쉬운거요.
근데 파트2는 최대한 일반적인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공감하기 힘든 설정들이 존재합니다;
하면서도 이러니까 사람들이 싫어하지 라는 생각이 딱 들었거든요. 너티독이 사람들에게 고통주려고
이렇게 한거가? 이거 뭐 실험하나? ㅋㅋ 이런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리고 스토리 순서라던가 애비를 좀더 이해시키고 골프공 사건을 보여준다 거나 ㅋ 사람들이 좀더 상황을
이해할수 있게 만들수 있었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여튼.. 진짜 파트3가 나온다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겜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만약 점수를 준다면?? 솔직히 어떤식으로 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아무것도 모르고 즐겼다면
주관적인 점수가 가능할텐데 약간이라도 영향을 받은 상태라 ㅋㅋㅋ
그래도 만족스럽게 한거 같긴 합니다? 찜찜하긴 합니다만-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