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R이야 빠른건 말할 필요도 없고.. 몸이 말그대로 시트에 파묻힘...
대충 160km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80km/h에 리미터가 걸려있는거 생각하면 거의 최고속까지 밟은셈...
그것보다 리프...
전기자동차라서 경제성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탔더니 생각보다 달리기 성능이 좋다.
아니, 좋다기 보단 모터 회전수가 높아서 그런지 상상 이상의 가속력을 보여준다.
제원상 제로백은 6.8초. 골프 GTI랑 비슷한 수준인데 실제 체감 속도는 훨씬 빠르게 느껴지는게, 아무래도 조용해서 그런듯...
니스모에서 R스펙을 제작해서 무게를 700kg정도 줄였다고 한다. 실제로 타보니까 전기자동차로도 충분히 모터스포츠가 가능할꺼 같은데 문제는 역시 풀충전시의 주행거리...
회사에선 판매개시와 동시에 전국 닛산 판매회사랑 계열사 대리점, 일부 주유소에 충전소를 설치해서 충전소가 없어서 고생하는 일은 없어보인다. 게다가 배터리 잔량이 부족해지면 차가 알아서 주변의 충전소를 알려준다.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고 자동 알림까지 있어서 전기자동차 최대의 문제점을 잘 해결한건 알겠는데 그래도 주행거리가 짧은건 역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인것 같다.(풀충전시 240km)
BNR34도 타보고 싶은데, 워낙 타볼기회가 없는차인데다가 순정은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현세대 GT-R보다 더 애지중지 하니 아무래도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