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차례대로
1. 멘델스존 청장년.
2. 멘델스존 어린시절.
3. 멘델스존의 누이 파니.
4. 이 곡의 악보 도입
Mendelssohn: Capriccio Brilliant, Op 22, Lauren Xie
멘델스존, 화려한 기상곡 b단조, 작품 22
Mendelssohn, Capriccio Brillant in b minor, Op.22
멘델스존의 '화려한 기상곡(Capriccio brillant)'입니다만,
흔히 협주곡의 형태를 하기있기에 주로 멘델스존 협주곡 음반에 꼽사리 끼는 녀석입니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화려한 기상곡 b단조 Op.22' 이라고도 한답니다.
이상하게 왜 협주곡이라는 말은 안붙였는지 궁금합니다.
협주곡이라하기엔 규모가 작아서일까요.... 흠...
카프리치오(Capriccio)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변덕스러움’ ‘일시적인 기분’이라는 뜻으로
클래식에서는 자유로운 기지가 넘치는 작품 정도의 의미한다네요^^
도입부분의 안단테andante는 부드럽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멜로디가 밝고 멜랑꼴리한 터치에 의해 펼쳐지는데,
반주하는 배경 악기들의 신중한 아르페지오 연주에 풍부함을 더합니다.
이러한 사색적이고 나른한 분위기는 갑자기 나타난 긴장스럽게 쏟아지는 폭포수와 같은 아르페지오의
'불 같은 열정의 알레그로allegro con fuoco'가 시작되며 흩어지면서 주요 테마를 향해 이끕니다.
이때 이렇게 피아노와 오케에 의해 반복되는 테마와는 대조적으로, 멘델스존은 진정한 카프리치오소한 에너지가 폭발하는 장면, 그러나 청중들에게 그 발전적 악상들로 가득찬 부분을 쉽사리 파악하기는 어려울 장면들을 펼쳐냅니다.
결국, 솔로파트는 옥타브와 반음계, 아찔한 옥타브를 선보이면서도 테크닉적으로 본연의 동기를 보여주는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라네요. 영문인데 번역 좀 해봤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원문을 찾아볼 정도로 시간 나실 분은 없으실터이기에 까발려질 일은 없겠군요 ㅎ
아무튼 그렇습니다.
2번째 영상 연주 끝나고 연주자가 혼자 쇼팽 스케르초를 치는군요. 그건 그냥 패스해줍시다. 잘치긴했지만 일단 목적은 멘델스존 곡이니.
그럼 즐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