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기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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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피아노 페달 테크닉의 모든 것. (2) 중앙 페달(소스테누토 페달) (2) 2011/10/29 AM 12:14

원문 : http://homepage1.nifty.com/iberia/column_pedal.htm#left
번역 : 루리웹 LOVE시아짱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중앙 페달입니다.

                    <<<<<<< 피아노 페달 테크닉 >>>>>>>>

                    ^^^^^^^^ 2부 중앙 페달--(소스테누토 페달, 서스테인 페달) ^^^^^^^^^^^^^

 중앙 페달은, 소스테누토 페달, 서스테인 페달, 제 3 페달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악보에서 이 페달을 일컫는 명칭입니다. 나중에 악보에서 못 보고 지나치지 않도록 합시다.

 영어 - prolonging pedal, sostenuto pedal, Steinway pedal, sustaining pedal, S.P., tonal pedal, Ped. 3
 프랑스어 - prolongement, Pedale de prolongation, Prol. Ped
 독일어 - Tonhalte pedal
 이탈리아어 - Il pedale tonale

 제 3 페달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3번째로 일반 채용된 페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페달이 놓여진 순번과 다르게 가운데가 제 3으로 불리는 것입니다. 또한 채용되기 전에 왼쪽 페달이 이미 제 2 페달이라고 악보에 기보되어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리는, 댐버가 현에서 떨어질 때 중앙 페달을 밟으면, 밟고 있는 동안에는 그 음의 댐버만이 현에서 떨어진 상태로 지속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댐버가 1개의 음과도 떨어져 있지 않는 상태라면 이 페달을 밟아도 의미가 없습니다. 역으로, 중앙 페달을 밟은 다음에 댐버 페달을 위로 올려도 발을 떼면 평상시처럼 보통 상태로 돌아옵니다.
(시아짱 : 한마디로 건반을 누른 후에 손가락 떼기 직전에 이 중앙 페달을 누르라는 소리입니다. 그러면 그 음만 지속해서 울립니다. 오른 페달은 모든 음이 다 울리지만, 중앙 페달은 이렇게 건반을 누르고 중앙페달 밟은 음만 지속됩니다.)

 댐버를 올리는 방법으로는 2가지. 건반을 눌러렀을 때와 오른 페달을 밟았을 때 오른 페달을 밟은 때에는 예외 없이 모두 댐버가 현으로부터 떨어지기 때문에, 그 후에 중앙 페달을 밟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즉, 일정 건반을 눌러 그 음의 댐버들만을 올린 상태에서만 효과가 있는 페달입니다.

  중앙 페달을 어떻게서든 쓰고 싶게 만드는 최초의 작곡가는 드뷔시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봅시다.

 <드뷔시 영상 1집 2곡 라모를 찬양하며 Hommage à Rameau >
 베이스 음이 되는 G#(솔 샾)은, 4회 정도 오른 페달을 고쳐 밟는 동안, 계속 울림을 지속시켜야합니다. 현이 긴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라면 괜찮지만 가정용 사이즈의 피아노로는 대부분 음이 사라져버립니다. 실재로는 음이 남아있습니다만, 오른손의 음에 비해서 너무나도 작게 울리기 때문에 안 들리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G#을 누른 직 후에 중앙 페달을 밟아 제 2 소절 동안 음을 지속시킵니다. (중앙 페달을 누르는 동안) 오른 페달을 몇 번이고 고쳐밟아도 상관 없이 G#음이 계속 울리게 됩니다.

(1962 Michelangeli 연주)

 <같은 곡 제 20 소절 >
  최저음인 A(라)의 옥타브의 소리를 남기고 싶습니다. 아르페지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래서부터 A->A->중앙페달->E(미)->A->C#(도#)->E->A#EA 와 같은 순서로 페달을 넣으면 바라던대로 울림이 계속 남은 채로 중상(中上)성부의 복수의 울림을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브람스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 and 푸가 제 9변주 첫부분 >
 양손이 모두 B(시)음을 남기지 않으면 안됩니다. 왠만큼 손이 크다면야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중앙페달의 도움을 얻어야합니다. 0소절째의 16분 음표를 누른 직후에 중앙페달을 밟으면 됩니다. 다른 부분에서도 같은 식입니다.

 구조상으로 중앙 페달에는 하프 페달 기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피아노에서도 중앙 페달이 붙어 있는 기종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의 것이 어떤지는 잘 모릅니다만, 제가 갖고 있는 디지털 피아노는, 오른 페달을 밟던지 안 밟던지 상관 없이(즉 디피에서는 오른 페달과의 관계에 상관 없이 중앙 페달 막 써도 됨), 건반을 누른 상태의 것만이 중앙 페달을 밟으면 음이 길어집니다.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즉, 진짜 피아노보다 고급 기능인 셈입니다. 그렇지만 연주회에서 처음으로 진짜 피아노를 만저보면 이러한 차이점에 곤란하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1. 손가락 페달(핑거 페달)

  페달에는 ‘지속 음의’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따라서 손가락 페달이라는 말에는 손가락에 의한 음의 지속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손가락 페달의 정의입니다.
  손가락 페달에 대해서는 2가지 기법이 있습니다.

 1. 음을 울려 건반을 누른 상태 그대로 두고, 음을 지속시킨다. 병행해서 울리게 되는 다른 음은 짧게 끊는다.
 2. 음이 울리지 않게 건반을 눌러, 원래 이전에 울렸던 음 혹은 다음에 공명시킬 음을 지속시킨다.


 1.으로써 악보에 표기된 경우를 예를 들면
 < 쇼팽 왈츠 > 등에서 베이스 음이 점 2분 음표인 지점이 있습니다. 발로 페달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만으로 음을 지속시키는 기법입니다. 또한 화음 아르페지오가 동반되는 부분에서는 최상 성부를 레가토로 연주하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에 오른손의 새끼 손가락으로 음을 누른 채로 오른 페달을 고쳐밟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기법도 있습니다. <리스트 페트라르카 소넷트 no.104의 마지막 부분 등>
(한마디로 특정 건반의 손가락을 떼지 않고 계속 눌러 오른 페달 누른 것처럼 효과를 내는 것)

 2.의 기법에는... 여기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라모를 찬양하며>의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드뷔시 영상 1집 2곡 라모를 찬양하며 Hommage à Rameau 마지막에서 4소절 전 >
 앞에 소개했던 이 곡의 20소절과 같은 식으로, 최종부분에서 5소절 전에 베이스가 G# 옥타브를 중앙페달로 지속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지, 만약 중앙 페달이 없을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면 그 때에는 최종부분에서 4소절 전에 3박자까지 왼손으로 G# 옥타브를 소리가 울리지 않게 손가락으로 누릅니다. 그 직 후에 오른 페달을 고쳐밟는 것으로 인해서 베이스 음을 남기면서 상성부에 음이 혼탁해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시아짱 : 예를 들어 페달 밟은 채로 손가락으로 솔 음을 눌렀다 떼었음. 이때 페달은 계속 밟은 채이며 손가락만 눌렀다 뗀 상태... 그러므로 솔 음은 손가락을 떼도 계속 울림. 이때 페달마져 발을 떼면 음도 사라짐. 그렇지만 페달을 떼기 전에 손가락으로 다시 솔 음을 누르면서(이때 소리는 안 나게하며 누름) 페달을 떼고 밟으면 누르면 솔 음이 지속됨. 혹시 틀린 설명이 있으면 쪽지좀...)

 이 때 알고 있으면 좋은 것이 음을 울리지 않고 건반을 누르는 경우에 건반을 맨 밑까지 완전히 누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죠지 크럼 Gnomic Variations 제 1 변주 첫부분>
   depress silently
라고 써있는 화음이 좁게 사용되어있습니다. 건반을 밑까지 꾹 누르지 않아도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른다면, 극단적으로 어렵게 느끼는 곳입니다.

 소리를 울리지 않게 하는 몇가지 다른 예를 소개합니다.

 <슈만 사육제의 오이제비우스 24소절 째>
 왼손의 화음을 없애지 않고 페달을 고쳐 밟고 싶은 곳. 여기는 2 박자 째에 들어가기 직전에 Es - B - Es의 화음을 무음으로 고쳐 칩니다. 그렇게 하면 2박자 째에 망설임 없이 오른 페달을 고쳐 밟을 수 있게 됩니다.
(시아짱 : 여길 말하는 듯...틀리면 쪽지좀..그림 못올려 삽입함. 이 글 맨 위에 있는 악보 그림이 이 부분인듯.)

 <브람스 소나타 Op.5 1악장 55소절 째>
 위와 같은 수법으로 여기서는 왼손의 As - Es - As의 화음을 무음으로 고쳐누릅니다.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Op.5 1악장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드뷔시 전주곡 적막한 절 42 - 45 소절 째 샾이 4개로 기보되있는 소절 앞의 5소절>
  이 소절들의 최후 4분 쉼표를 표현하는데에는 (3/2박자를 생각해) 3박자 까지는 최초의 화음 소리를 울리지 않게 누른 채로, 오른 페달을 놓습니다.

 (폴리니 연주 드뷔시 전주곡 적막한 절)

 <라벨 쿠프랭의 무덤 미뉴엣 최종 소절의 바로 앞 소절>
 sans faire vibrer(이 음을 울리지 말아요)라고 표시가 되어있는 화음은, 손가락 페달 2번 째 기법을 쓰라는 소리입니다.

 (라벨 쿠프랭의 무덤. 5악 미뉴엣. Jean-Philippe Collard 연주)
 위의 3가지 예에 대해서는 중앙 페달을 사용해 대체할 수 있습니다(조금 난이도 높음) 그렇지만 동시에 소프트 페달을 사용하고 싶을 대에는 3개의 페달의 기법(추후 설명)을 마스터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손가락 페달을 사용하는 분이 쉽게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예는 손가락 페달로 밖에 연주할 수 없는 예입니다.

 <슈만 사육제 파가니니의 최종 소절>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부분입니다. 모든 현이 공명하는 도중에 소리를 울리지 않고 화음을 쳐서, 오른 페달을 놓아, 손가락 페달에 의해서 소리를 남기는 기법입니다. 실수록 소리를 잘 울려버리는 연주를 들을 때가 있는데 건반을 밑까지 꾹 누르지 않고 연주하는 기법을 알고 있다면 성공 확률이 한층 높습니다.

(7분 40초 정도 부터가 슈만 사육제 파가니니 Paganini. Intermezzo. 우치다 연주)

 <드뷔시 아마빛 머리카락의 소녀 최종 소절>
 라스트의 사분 음표. 이 7개의 음에서 울리는 화음만을 악보대로 울리고 싶다면, 왼 손으로 4 개의 건반을 무음으로 눌러, 페달을 놓습니다. 라고 해도 고음부의 G플랫은 댐버가 없기 때문에 남게 됩니다만...

 전자 피아노로 가능한 것은 제가 아는 한 1 기법과 2 기법 중에 1 기법만 가능합니다.


                    손가락 페달과 중앙 페달의 조화

 위에 손가락 페달에서 설명한 기법 중 2번째 기법 무음으로 건반을 누르기 와 중앙 페달의 조화에 따른 테크닉에 대해 설명하려합니다. 우선 예부터 들여다 봅시다.

 <라벨 밤의 가스파르 제 2곡 교수대 첫부분>
 곡 전반에 걸쳐서 왼쪽 페달( 소프트 페달)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 최초의 ‘시 옥타브’ 화음 소리를 소리를 울리지 않고 손가락으로 눌르는 기법을 사용해, 중앙 페달, 왼쪽 페달 양쪽을 왼쪽 발로 동시에 밟아 넣습니다. 그 후에 곡을 개시하면 계속 ‘시 옥타브’가 울려 퍼져서, 보다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뒤에 적을 < 3 개의 페달을 동시에 사용 > 에서도 가장 간단한 예가 바로 이 예입니다.

(아르헤리치 연주 라벨 밤의 가스파르 교수대)

 <존 케이지 오스트랄레스 연습곡 전곡(이 경우는 악보에 기보되어 있는 예)>
 무음 건반 타건과 중앙 페달의 조합한 기법이 실재로 기보되어 있는 작품. 이 작품에는 어떤 곡에도, 최초에 있는 음(단음이건 화음이건)을 무음으로 눌러 중앙 페달로 보존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음은 곡을 통해서 직접 타건되지는 않는다. 공명만으로 울림이 발생하게 하고 있다. 오스트렐리아의 별자리 지도를 소재로 완성한 작품에 딱 알맞는 우주적인 울림이 납니다.

 <드뷔시 전주곡 제 1집 돛(Voiles) 첫머리>
 온음 음계로 시작하는 이 작품에서 위의‘오스트랄레스 연습곡’을 흉내내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최초에 가장 낮은 음인 D(레)-Fis(파#)-Gis(솔#)-D(레)-Fis(파#) 화음을 중앙 페달로 유지시켜줍니다.(J. Banowetz 씨에 의해 제안됨) 전곡이 우주 공간에서 떠도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바흐 평균율 제 1권 20곡 가단조. 장대한 푸가의 마지막>
 83 소절 째(Coda)에서 울리는 A(라)음의 오르겔풍크트(지속음). 이것은 Pedal Harpsichords(피아노의 전신인 하프시코드의 페달)을 가정해서 쓴 것으로 일컬어지는데, 두 손만으로는 소리를 혼탁하게 하지 않고 라 음을 지속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중앙 페달을 사용합니다.

   제 1안(2기법 무음으로 건반은 누르기): 82 소절 째에서 4박자 째의 양손 8분 쉼표에서, 무음으로 라 음을 눌러 중앙 페달로 이어갑니다. 이것을 곡의 라스트 부분까지 계속하면서 이 라 음을 최후까지 울리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디지털 피아노를 이용하는 분은, 도중에 음이 사라져 버리는데 라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만 실재 피아노에서는 공명 작용에 의해서 필요에 의해 누르지 않아도 라 음이 공명으로 울리게 됩니다.(탁하게 들립니다) 이것의 타계책으로 제 2안을 소개합니다.

   제 2안(1기법 유음으로 건반을 누르기): 83 소절 4박자 째의 왼손 1음 부분, 이 부분이 스타카토라면 이 1음을 짧게 끊고 다음에 중앙 페달을 넣는다면, 깨끗하게 저음(새끼 손가락의) 라 음이 지속됩니다. 그 후에 새끼 손가락을 놓아도, 중앙 페달을 놓지 않는 이상은 최후까지 울리게 됩니다.

 이 기법에 대해서는 피아노에 따라서 확실하게 건반을 끝까지 누르지 않으면 중앙 페달의 효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아노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대응해봅시다.


                     고도의 중앙 페달 사용법

 중앙 페달을 극단적으로 짧은 타이밍에 밟아 넣는 방법 두가지를 소개합니다.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제 7번 1악장>
 아래 악보의 3소절 째, 밑 성부에 솔 옥타브를 유지하면서, 상성부의 secco(건조하게 짧게)라고 표시된 부분을 양손으로 연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몇가지 타이밍이 있습니다만, 최초에 ☆마크가 있는 곳에서 소스테누토 페달(S.P)를 밟으면, 악보대로 실현 가능합니다. ☆마크 이전에 오른손 화음 도-미 음만을 짧게 끊고 순간적으로 S.P를 밟습니다. 그 후 라 플랫 음을 치면 됩니다. 중앙 페달을 밟아 넣는 타이밍은, 굉장히 짧습니다. 다른 ☆마크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함으로 설사 실수를 하더라도 뒤에서 만회할 수 있습니다.



 <드뷔시 비 오는 정원>
 아래 악보의 예 이후 16소절 동안‘솔 옥타브’를 유지해야만 하는 곳입니다. 악보대로 연주하면, 하프 페달을 사용해 유지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후에 la m.g en dehors 라고 써있는 부분은 6소절 동안 고쳐 치는 것이 불가능하며 하프 페달로는 거의 음이 사라져버립니다. 여기를 소스테누토 페달로 실현하면, 조금 악보를 손대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래 예처럼, 최초에 ‘솔 옥타브’를 칠 때, 오른손의 H를 왼손보다 늦추는 것에 의해 ‘솔 옥타브’만을 소스테누토 페달로 누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늦추는 것은 드뷔시의 의도가 아닙니기 때문에 청중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짧은 순간에 처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따라서, 이것도 타이밍이 짧기 때문에 좀 어렵다고 말할 수 있겠군요. 또한, 이 ‘늦추는 것’은 루바토(연주자의 느낌에 따라 템포를 가져감) 표현의 하나로 생각되기 때문에, 음악적인 의도로서 고의적으로 썼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밸런스로 연주하면 좋습니다.



          ~ 중략 (계속S.P.를 누른 상태다) ~






 드뷔시 자신은 소스테누토 페달이 붙은 피아노를 가지지 않았다고 전해지기 때문에, 중앙페달의 테크닉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드뷔시의 머리 속에 울리고 있던 소리를 실재 귀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입니다.




(시아짱 : 정리하자면, 중앙 페달은 특정 음만 지속시키는 페달입니다. 오른 페달처럼 모든 음을 지속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건반을 누르고 중앙 페달을 누르면 건반을 누른 음만 지속됩니다. 나머지는 지속되지 않음. 여기서 오른 페달도 사용 가능합니다.
핑거 페달이라고. 한마디로 특정 음을 손가락으로 계속 누르고 있으면 중앙 페달과 같은 기능이 됩니다.
근데 계속 누를 수 있는 곡도 있지만 손가락 숫자와 길이에 한계가 있으니 그게 불가능한 곡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최대로 가능하게 무음으로 치면서 공명시켜서 페달을 고쳐 밟는 수법이 있습니다. 페달 고쳐밟기 직전에 그때까지 울리고 있던 특정 음을 무음으로 눌러주면서 페달을 고쳐밟으면 그 음이 페달을 고쳐밟았음에도 연장되어 울린다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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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바람    친구신청

기타쟁이지만...피아노만큼 완벽한 악기도 없는것 같습니다...기타 치면서 어렸을때 피아노좀 잘 배워둘걸 하는 후회를 자주 합니다 ㅎㅎㅎ
또 피아노는 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외계인 플레이어들도 많고....
그러다보니 피아노의 이론이나 음악적 깊이에서 놀라곤 합니다...^^;;

LOVE시아짱    친구신청

/샛바람 음... 완벽한 척을 하지만 사실 휴대성에는 기타에 한참 밀리죠. 애초에 콘서트 용이긴 했지만서도 아쉬운건 사실이에요 ㅠ
스테이지용 디지털 피아노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것 조차도 휴대용 치곤 무겁죠...
전 기타 치시는 분들 기타 들고 다니시는 거보면 한참 부럽습니다..
어딜 가든 몸만 좀 피곤하다뿐 들고 다닐 수 있으니 ㅠ 기타도 악기로서 너무 좋은 악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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