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s Piano sonata No. 3 in B minor, Op. 58.
쇼팽 소나타 3번 1악장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 빠르고 장엄하게
들어보시면 무거운 분위기와 밝은 분위기가 공존해있습니다. 밝은 분위기의 부분 중 하나는 TV CM에서 들은 듯도 하네요.
쇼팽이 35살일때(한국나이) 아버지가 돌아가셔 큰 충격을 받은 와중에도 완성시킨 곡입니다.
이 곡을 작곡한 후 다음해 출판되었습니다.
그리고 출판된 해에 조르주 상디와 크게 다퉈 결별하였습니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선율들이 심금을 자극하네요 크흑...
쇼팽이 죽기 한 4-5년 전쯤이 되겠군요 이게...
아무튼 한양대 입시곡이기도 했더군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쇼팽 소나타 3번 2악장 스케르초
스케르초는 짧은 편입니다.
앞뒤로 경쾌한 부분과 중간에 웅장하면서 잔잔한 멜로디의 부분이 있네요.
쇼팽 소나타 3번 3악장 라르고
이 곡은 해설을 보면 노앙에서 조르주 상디와의 달콤한 사랑을 이야기 어쩌구 저쩌구 써있는데요
다음해 상디랑 결별하는 것을 생각하면 참 쇼팽이 불쌍해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조르주 상디... 쇼팽의 장례식에 그림자조차도 보이지 않았다고 하더군요.ㅠㅠ
아무튼 중간중간 약간 슬픈 느낌의 곡입니다.
역시 곡 중간 부분은 TV CM으로도 나온 듯한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클래식 익숙치 않으시거나
이 곡을 처음 들으시면 졸리실 수도 있어요.
소나타 2번 3악의 장송행진곡보단 덜 익숙한 곡이니..
쇼팽 소나타 3번 4악장 피날레
다시한번 빠르면서 웅장한 패턴입니다.
그렇지만 참... 이 멜로디... 어딘지 모르게 익숙합니다. 약간 비련에 찬 웅장함...
소나타 2번과 마찬가지로 이 4악장과 1악장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참고로 피아니스트인 시프리앙 카차리스...
야마하 디지털 그랜드 피아노 N3 광고 영상에서도 뵜었죠...
작곡, 편곡 다하시는 연주자겸 작곡가.
라흐마니노프가 죽자 그를 기리는
"굿 바이 라흐마니노프"라는 곡을 작곡했습니다.
연이어 포스팅하겠습니다.
근데 카차리스씨 턱돌리시는게 매력적이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