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휴가 복귀인데 한시간 전에 전화가 왔음
나 : 통신보안 상병 xxx 입니다.
간부 : 야 xxx 너 왜 나한테 전화 한번도 안하냐?
(※휴가 6박7일동안 한번도 전화 안함;;;
전화 온 간부가 중대에서 제일 빡센 간부라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초당황)
나 : 그.... 그게 전화를 여러번 걸었는데 전부 안받으시길래 일부로 안받으시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왠 개소리인가 싶음;;)
간부 : 뭔소리야? 한번도 전화 온 기록이 없는데
나 : ........... (삐질삐질)
간부 : 응? 게시판에 있는 내 전화번호, 잘못 적혀있네?
흠~ 여튼 내일 잘 복귀하고 나중에 또 전화 꼭해라
나 : (나이스!!!!!!!!!!!!!!!!)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십쇼 백마
귀차나서 전화 한번도 안했는데
개 털릴뻔함.
근데 잘 생각해보니 이 대화에 뭔가 모순이 있었음.
그것때문에 다시 가슴졸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