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그래도 흥하기 힘든 TRPG 였는데 TRPG도 펑!
학교 선배 중에 TRPG 즐기시는 분 계시는데 크툴루의 부름 룰북을 개인적으로 번역하시면서 동시에 펀딩도 넣었음.
근데 TRPG 출판사 초여명에서 ㅁㄱ지지의 입장을 보이면서 선배도 개빡침.
아직 제대로 얘기는 못들었지만 아마 환불하고 그냥 하던대로 선배가 직접 번역하실 듯 함.
(2) 디시 특촬갤에서도 살짝 터질 뻔 했는데
요근래 흥하고 있는 국산 특촬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디자인에 참여했던 모 자까가
위의 초여명이 리트윗했던 ㅁㄱ지지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역시 ㅁㄱ지지의 입장을 보임.
덕분에 국산 특촬도 끝났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그나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은 사전제작인데다 그 ㅁㄱ지지 자까는 이미 퇴사한 상태.
큰 문제는 되지 않아보여 다시 사그러듬.
저도 특촬을 주로 덕질하고 있고
주변에도 TRPG라던가 마이너 하다면 마이너한 덕질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데까지 오염되었다고 생각하니.. 씁쓸합니다.
더 무서운것은 이미 이 사건의 시발점이 되었던 ㅁㄱ논란은 이미 슬그머니 빠져나갔고
나중에는 ㅁㄱ이 '이것이 우리의 힘이다'라며 의기양양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소름끼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