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름 대면 루리웹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중견기업 게임회사 파견계약직 GM으로 일하고 있고, 10월 말에 2년차 계약이 만료됩니다.
정직원 전환과 관련해서는 다소 불투명한 상태에서, 지금 팀장 대리로 계시는 상사가 이직 제의를 하시네요.
(전에 계시던 팀장님을 통해 건네 받은 이직 제의...)
이직 제의 받은 회사는 씨XX미디어라는 회사인데, 솔직히 좀 고민이 되네요.
현재야 파견 계약직으로 있기 때문에 저쪽으로 넘어가면 정직원이라 연봉은 +800정도 차이가 나구요, 다만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가 업무 여건 및 환경이라든가, 회사 장래성이라든가, 기타 팀원 관의 관계 등이 워낙 좋다보니 연봉 조건만 보고 저쪽으로 넘어가기가 솔직히 많이 망설여지네요.
여기서 정직원 전환이 가능하다면야 모든 조건이 이쪽이 우월하니 당연히 남겠지만, 현재 진행될 프로젝트 성사 여부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라, 솔직히 많이 망설여집니다.
일단 근무 평가에서는 제가 제일 높게 평가도 나왔고, TO자체만 생기면 정직원 전환은 1순위에 가깝습니다.
다만 TO자체가 안 생길 가능성이 현재로선 다소 높다는 게 문제이네요.
여기서 답을 얻어갈 수는 없겠지만, 사회 선배로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