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오늘 반차 쓰고 보러 갔습니다

우선 영화는 1~6장으로 구성 되어 있고 각 장의 제목은

1장 : 음양오행

2장 : 이름 없는 묘

3장 : 혼령

4장 : 동티

5장 : 도깨비불 

6장 : 쇠말뚝

1~2장은 누가 봐도 아주 만족할만한 전개를 보여주지만

일차적인 궁금증이 풀리는 3장 부터 힘이 많이 빠지고

진실이 들어나는

4장 부터는 B급 호러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장르에 소재가 같은 곡성과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로 모든면에서 곡성이 상위호환의 영화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아무래도 파묘는 대중성을 위해서 손쉽게 풀어내려다 보니 초기 각본보다 순한맛이 된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영화자체는 무난하게 추천할만한 영화고 팝콘 무비로 충분한 영화입니다

중간에 계정 안바꿨으면 8천일 가까이 됬을듯 싶긴 한데 🤔

앞으로 루리웹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만일 정도는 채웠으면 합니다!!

지난달에는 마크로스 플러스 보러 왔었는데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극장에서 볼줄이야 😂

흙흙 이걸 극장에서 보는 날이 오다니 숨막히네요 ㅡㅜ

젊은 분들은 없고 50 정도 되는 아저씨들도 보이고 신기합니다

타고다니던 수프라로 관짝을 짜볼까 했지만 

이제는 결혼도 생각해봐야 할 나이고 편한차 타보고 싶어서 개인 거래로 매각 후

최대한 유지비가 적게 들고 그나마 제가 탈만한 차량 찾아 보았습니다 

같이 구매 고려 했던 차량들은 a6,530e 330e모델3,i4 였습니다만

전기차는 나중에 감가가 점점 심해질것 같고 가솔린 차를 타자니 수프라 대비 유지비 차이가 크지 않을 듯 하여서

운동  및 동력 성능이 무난하고 유지비가 저렴한 330e를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온 차량은 21년식 330e msp, 이노+프리 옵션 모델 입니다

3시리즈 lci가 나온 시점이어서 신차도 고민해 보았지만 21년식 대비 레이저 라이트, 어라운드 뷰 등의 옵션이 빠진 상황이라

굳이 신차가 필요 할 것 같지는 않아서 중고 차량을 선택했습니다

5월에 구입해서 약 6천 키로 정도 운행하였고

장점으로는

전기 완충시 50~55 km 정도 운행 가능하며

배터리가 없는 상태에서도 리터당 16키로 정도 연비를 보여 줍니다

모터 및 엔진 합산 출력이 300마력 정도는 나와서 출력에 대한 아쉬움이 적었습니다

단점으로는

차량 무게가 1800kg이 넘기 때문에 충전을 못하는 상황이라면

기존 타사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연비에서 조금 손해 보는 점이 있고

배터리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요즘 같은 분위기 봐서는 당시 잘나가던 전기차가 아닌 phev 선택한게 저에게는 좋은 선택이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