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요즘 학생들이 기본(??) 적인 한자어를 잘몰라서 문제다
요즘 세상에 어려운 한자어를 쓰는게 문제 아니냐
뭐 이런 내용의 글을 본거 같은데
그 글을 보고 저도 한자어를 계속 쓰는게 문제인건가 아닌가 생각을 좀 해봤네요
그리고 혼자만의 결론은 본인이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다를수 있다라는 뻔한 생각을 하긴 했는데
꼭 제 주변만 그럴수 있기에 단정하긴 이르지만 한자어 많이 쓰는거 같네요
많이 쓴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그런거 같아요
특히나 회사에 보고서를 작성할때 많이 씁니다.
(제 주변만 그럴수 있는데 다른 회사의 보고서도 가끔 보게 되면 한자어 사용 많더라구요)
진짜 그전엔 사용해본적도 없는 한자어를 배워서 사용합니다.
어디 물어보기도 뭐해서 검색하면서 배웠었는데
지금은 저도 사용합니다.
그런데 보고서 쓸땐 편해요
특히나 제고(매출 제고), 선제적(선제적 대응 필요)같은 한자어는 풀어쓸경우 문장이 너무 늘어지게 되서 자주 쓰게 되네요
또 저는 잘쓰진 않지만 영업하시는 분들보면 성함이라는 말보다 더 높여서 존함이란 말도 자주 쓰시구오
그 밖에도 선제적, 지양, 협의, 합의 등 아직도 제주변에선 자주 사용하는 한자어네요
어떤 곳에서 사회생활 하실지는 몰라도 어떤 곳이던 그곳에서 사용하는 한자어는 있을거고 제생각엔 사라지진 않을거 같네요
보고서 쓰다가 문장이 너무 길어져서 이상한 보고서가 한자어 몇개 사용해서 깔끔해지는 경험을 해보면 안쓸수가 없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