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관심 없었는데 누가 오늘이 선개봉 마지막 날 이라길래
평도 좋은것같고 마침 피팔아서 받은 영화표도 있고 해서 포스터나 받을 겸 보고왔습니다.
진짜 한치의 관심도 없던 작품이라 작품 분위기도 파악 안하고 예고편도 안보고 가서
그냥 초속 5cm처럼 만나기 힘든 두사람의 감정선 쫓아가는 작품인가보다 하고 봤는데
감독답지 않게 애들 꽁냥대는게 귀엽더니 갑자기 마을 호수가 8사단 마크로 바뀌어서 충격이었습니다
개연성 없는 무리수 전개가 살짝 마음속 어딘가를 불편하게 했지만
예쁜 영상과 예쁜 스토리가 커버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