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택배아저씨 전화옴
"000씨 집이십니까?"
"네"
이때 아저씨 한숨소리와 잠시 머뭇머뭇...
"저...이거.. 경비실에 놔두면 안될까요?....ㅠ.ㅠ"
"그러세요 안그래도 그건 사무실 들고 갈꺼라 제가 다시 들고 내려가기도 무거우니까요 ^^"
라고 흔쾌히 말씀드리니 좋아서 어쩔줄 몰라 하시네 ㅋㅋㅋㅋㅋㅋ
보통은 메모할때 "그냥 경비실에 두고가세요" 라고 적는데 깜빡하고 안적은득...
그런데 굳이 경비실에 두고가라고 메모 남겨놔도 집으로 찾아오시는 분들보면
참 직업의식이 투철하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