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곤한 낮잠후에는 입맛이 별로 없는법! 그래서 집사람한테 샌드위치좀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토마토와 치즈가 부족하다고 사와야 한다길래 "내가 애들 잘보고 있을께" 막둥이가 엄마 없으면 자지러지는데 tv 에 월레스와 그로밋 틀어주면서 시선을 잡고 그사이 집사람이 전광석화처럼 앞 슈퍼에 다녀왔죠... 제법 스크롤이 길수도 ㅎㅎㅎ 심심해서 옆에서 사진찍으며 놀았어요 ^^ 후두루촵촵 너비아니와 빵을 굽습니다. (남은 재료로 고기패티 대신 ㅋ) 소리가 들리나요? ㅎㅎ 자작자작자작자작 익히는 사이 토마토를 샤샤샥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토마토 싱싱한 양파도 썰어서 찬물에 담궈 둬야죠 샌드위치의 비쥬얼을 담당하는 양파와 토마토입니다. 안녕하세요 식감을 담당하는 양상치 입니다. 모자이크 처리 어디회사 제품인지 완벽히 가렸습니다. 싱거울수 있는 샌드위치의 간을 조절해주는 치즈입니다. 잘익었네요 빵을 구운후에 이렇게 놓고 열로 눅눅해짐을 방지합니다. ㅋㅋ 아빠 빵 먹어도되? 아;; 콧물 자국이 적나라하네요 포샵좀 해야겠습니다. 아 저 섹시한 입술 ㅋㅋㅋ 울 막둥이(4세) 입니다. 아직 기저귀차요 ㅋㅋㅋㅋㅋ 허걱! 그사이 완성해 버렸네요 (잠시 전화와서 작은방에서 통화하고 오니 쩝;) 단면! 단면을 보자! 한입에 쏙~ 더줘~!!! 으앙~~!!! 자 아빠꺼 남았어 먹어 데헷~ ^-^)/ 급정색 문제: 빵의 한쪽면에 마요네즈를 바르는 이유는? 1.양면에 다 바르면 손에 묻어서 2.양면에 다 바르면 느끼해서 3.속재료 때문에 빵이 눅눅해질까봐 양상치 양파 (아삭아삭) 머스타드? 소스? 너비아니 아직 멀었떠염? 아 자비없는 똑딱이의 플래쉬 ㅋ 계란올림 (재료가 많아서 계란 올릴까 말까 고민하던 집사람이 결국 올렸네요 ㅎ) 치즈치즈 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 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x2 합체 썰! ㅋ 올ㅋ 너무 먹음직 스러운거 아님? 먹지도 않고 사진찍는 이 재미! 메뉴판에 이미지로 손색이 없는듯 (삼송똑딱이 카메라) 진짜 장사 해보고 싶네요 ^^; 주말 간식으로 맛있는 샌드위치..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잔해들... 엄마 너무 맛있어요! ^^ 글쓸때 좀 오바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엔 침착하게 써봤습니다. 점심때 먹었는데 편집하고 순서 정리하고 하니 벌써 5시30분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