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집사람이나 친구들앞에서는 어째 꾹참고 잘참고해서
슬픈영화봐도 잘참고해서... '매정하다'는 소리까지 들어봤지만
혼자있을땐 뉴스 한줄에도 눈물이 주르륵 흐리기도하고
오늘은 지난 앨범 영상 정리하면서
우리 딸아이 2년전 영상을 보는데 포풍눈물이 ㅠㅠ
이건 행복해서 흐르는 눙물이양..ㅠ.ㅠ)으헤헹...ㅠㅠ)
진짜 아장아장 콧소리 낼때가 2년전인데 벌써 의젓한 숙녀가 되어버렸습니다.
품안의 자식이라고 재롱피우고 아빠품에 거침없이 안겨줄때 마음껏 안아주고 싶어요...
그당시 최신형(보급형) 캠코더를 산건 신의 한수인듯...
커가는 모습을 하나하나 숨소리까지 담아낼수 있어서 그때의 냄새까지 느껴질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