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6살 아이의 황산테러 사건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송에서 그아이가 죽기전 마지막 인터뷰들이 흘러나왔습니다.
"형아 내 돈으로 아이스크림 사줄께 먹고 싶어도 조금만 참아?"
그리고 그아이가 죽기전에 엄마한테 나즈막히 이야기 했답니다.
"엄마 나 갈래.. 갈께"
6살 딸아이를 키우는터라 그나이 또래의 감성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터라
저 말들이 가슴에 사무치고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그냥 눈물이 흐릅니다.
그후로 우리 아이들을 좀더 많이 안아주고 더 사랑을 많이 표현합니다.
안아달라 업어달라... 늘 피곤하다고 피했는데 요즘은 제가 더 안고 업고 뽀뽀해줍니다.
이렇게 이쁜 아이들을 이렇게 사랑스런 아이들을 테러한 그놈은 어떤놈인지.... 공소시효가 끝나 간다네요...
게다가 조두순도 7년만있으면 다시 이 세상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간답니다.
그냥 가슴이 먹먹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