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눈떴을때 내무반 천장이 보이고
케케묵은 냄새와 기상나팔소리가 귀에 울려 퍼지는게 더 새로울것같다.
자기전에 아무 생각없이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들으면서 집을 그리워 하며 잠들고 싶다.
일에 치여서 내일 할일도 신경써야하고 다음주 스케줄에 다다음달엔 뭐가 올지 ...
하루에 완전히 끝나는 일이 아니라서 늘 물리고 물리고물리고...
반복되는 일에 일상에 똑같은 손동작에...
그나마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이 나에게 유일한 변화일뿐?...
오늘은 몇시에 잘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