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일에 구멍나서 화이트 시멘트로 때움 그러면서 세면대 분리.
세면대 닦다가 슬쩍 미끌어지며 와장창 ㅅㅂ
막 혼자 욕하면서 종이 봉투 두꺼운데 담아서 망치로 깨트려 분쇄
쓰레기 봉지로 옮기면서 (이때도 계속 ㅅㅄㅂ 거리면서 ㅋㅋㅋ)
딱 봉투에 들어갈랑말랑 짜증나서 꽉꽉 눌러 담다가
깨진 조각에 손가락 깊이 베임 ㅠㅠ
응급처치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일을 키운것 같다는 반성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치움 ㅋㅋㅋㅋㅋㅋㅋ
(이때쯤 집사람이 한심하게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실 도매하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그친구한테 샀던 물건)
아랫부분 깨진것만 따로 파냐고 물어보니 오래된거라 어쩌면 없을수도 있다고..ㅠㅠ)
"하.. 그래 하나사자" 가격 알아보니 뭐 10만원 안짝이네?
사자 그래 사!
친구 문자옴 "야 재고있네 밑에거 하나빼줄께 ㅋㅋ"
휴.. 다행이다. 낼 점심한끼 사주고 받으러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