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라마 하다말고 속보 내보낼때 정말 덜컥 하더군요..
밤새 10명의 사망자 소식에 안타까웠습니다.
아침에 sbs에서는 계속 현장 보여주고 인터뷰하고 뭐 난리를 치던데
"한건 물었다." 라는 느낌으로 방송을 하더군요
사망자 아버지 인터뷰는 왜하는건데?
뭐 사전에 합의가 있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몇시간전에 딸이 죽은소식을 접한 가족한테 카메라며 조명이며 들이대면서
"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
"사고소식은 어떻게 접했습니까?"
"따님한테 마지막으로 주고 받은 연락은 무었이였습니까?"
이따위 질문이나 하고 앉아있고 참네....
지금 그런걸 시청자가 궁금해 할거 같냐?
뻔한 이야기로 한시간 때우고 했던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보여줬던 현장 또 보여주고 또 보여주고 새로운 소식이 있는것도 아님
계속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 아 .. 아침부터 짜증
한 건 잡으면 백날백일 내내 방송하고 자빠졌음
뭐 실용적이고 희망찬 뉴스가 하나도 없음
최근 뉴스내용 보면 1주일간 북한, 2일간 이석기만 줄창 방송하다 -> 리조트로 죄다 바꿈
뭐 하루종일 그얘기만하고 같은코너에서 같은말만하고
토론만 해재끼고 걍 때려치웠음 좋겠네요 뉴스가 도움이 안되니까 꼴도 보기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