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도 없이 수도관에 무슨 공사를 했나 봅니다.
10분 내외의 짧은 단수.
그런데 그건 괜찮아요 단수 되고 다시 물이 공급 되면서 엄청난 녹물이 유입되고
빨래 돌리던게 때마침 헹굼 ㅋㅋㅋㅋㅋㅋ
안에 빨래들이 아주 곱디 곱은 녹물로 물들었습니다.
빡쳐서 울산 시청 상수도과에 전화해서 따졌더니 전화준다고 연락처 남기라네?
그랬더니 한참후에 그거 도급받은 업체에서 전화옵니다.
죄송하다고 어물쩍 어물쩍 이런 민원은 처음이라 어찌 대처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_-;)
좋아 빨래버린건 그거고 이거 앞으로도 이런일이 생기지 않게 재발 방지를 위한 방법있냐?
공사전에 몇시부터 몇시까지 아무리 짧은 공사라도 공지할수 없냐?
공사후 일시적으로 녹물이 나올수 있으니 블라블라 공지라도 해줘야지 이게 뭐냐?
데꿀멍
알아보니 수산 10%희석한 용액으로 해결이 가능할것 같아 일단 다시 통화하자고는 해놨습니다.
뭐 수산 구입비용이라던지 보상해주겠다는 식으로 말하던데...
왜 그 업체가 나한테 쩔쩔매는지
이거 시청 상수도 담당 부서쪽에서는 그냥 업체쪽으로 모조리 떠넘긴것 같은데...
아 짜증나. ㅠㅠ)
보상필요없고 ㅅㅂ 다시 이런일이 없도록 뭔가 조치가 있어야지 그냥 보상 끝.
하고 또 이런일이 생길지 모름 ㅋ 이건 아니지 않나요?
어찌 계속 시청 상수도쪽으로 쪼을까요
걍 아닥하고 그럴수도있지... 하고 살아가는게 맞을까요 -_-;)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쩝..
그것도 그런게 오늘 흰빨래만 모아서 (수건 팬티 면티 등등) 검은빨래 처리하고 마지막으로
과탄산 사뿐히 넣어서 표백으로 환한 옷 만들려고 한건데 거기 녹물...ㅠ.ㅠ) 멘붕..ㅠㅠ
거기다 사전에 아무런 공지도 없었고